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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


바로 며칠 전에 독갤에서 추천받은 책.

제목 그대로 20세기 사상가들과 사건들에 대한 재평가. 

책은 두껍지만 꼭지가 많은 만큼 하나씩 끊어 읽기에 좋을듯.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내 스타일에 잘 맞을것 같아 좋다.

대략적인 내용은 대충 훑어보니 말그대로 재평가고 그런만큼 유명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고 

비교적 조금 덜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을까 예상해 봄.

요즘 굉장히 핫한 한나 아렌트의 이름이 해나 아렌트로 나와 있어 굉장히 새로웠다. 책이나 글이나 강의에서 저렇게 부르는건 처음 봐서.


-욕망의 진화.


그 자신이 가장 유명한 진화심리학자이자 한국 최초의 진화심리학자인 진중환 교수의 스승인 데이비드 버스의 책.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굉장히 열심히 공부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이런 책을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

요즘따라 그런 책들이 늘어간다.


-보다


김영하 산문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이 책은 나오기도 전에 예약주문해서 손에 받자마자 바로 봤던 책인데 얼마 전 이사하고 책을 찾다보니 없어져서 새로 구입함.

김영하 작가 데뷔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고 지금도 단편들은 꽤나 좋아하지만, 김영하 작가 작품은 소설보다 이런 류의 산문집들이 더 좋다.

급 생각나서 보다부터 3부작 다시 읽을 생각이고 김영하와 이우일의 영화이야기도 다시 펼쳐보기 시작.

몇 주 뒤에 새 소설집이 나오는걸로 아는데 그 책도 살 예정.


-부분과 전체.


지식산업사에서 펴낸 책을 10년도 더 이전에 읽었고 같은 책의 2005년도 개정신판이 책장에 꽂혀 있지만 새로운 번역이 나왔다고 해서 구입.

책이 있긴 하나 너무 예전에 읽었고 그 때와 지금은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가 엄청나게 차이나기 때문에 (물론 지금도 일천하고 보잘것없지만) 새로 읽는 것이 좋겠다 싶어 크게 망설임은 없었음.

하이젠베르크가 다른 학자들과 대화할 때 상대 학자가 누군지 몰라서 굉장히 답답했는데 이젠 조금이나마 알기는 하니까 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수의 사랑.


한강 소설집.

내용은 나온지 20년도 넘었지만 이 책은 갓 나온 특별한정판.

한강 작품은 몽고반점 채식주의자 나무불꽃으로 이어지는 3부작과 채식주의자를 원작으로 채민서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만 기억한다.

얼마 전 갑자기 그 영화와 채민서가 생각났었는데 알라딘에 들어가니 한강 소설집의 특별한정판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구입.


-라면을 끓이며.


김훈 작가는 소설보다 이런 류의 산문을 더 잘 쓰지 않나 생각한다. 

그 갭이 김영하보다 훨씬 더 크다고 생각했고 그런 김에 보다 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


-파도여 들어다오.


내 학창시절에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바람의 검심 작가의 작품.

아직도 바람의 검심은 안 읽었지만 이 작가 다른 작품들은 굉장히 재밌다. 

2권 나온걸 알고 바로 구입.


-플리니우스.


얼마 전 학교 선배와의 약속 때문에 종각을 갔다 영풍문고에서 본 책.

재밌어 보여서 바로 구입.


-연필. 볼펜. 사가 프리뷰. 피크닉 매트.


필기구에 큰 욕심은 없지만 연필과 볼펜은 예뻐서 좋다.

피크닉 매트는 미세먼지만 좀 잦아들면 바로 한강에서 쓸 예정.

박찬욱 감독도 궁금해 한다는 사가. 어느 정도 기대 중.



4월 초에 책을 엄청 사고는 몇 달 간은 참아야지 했는데 참지 못했다.

곧 김영하와 유발 하라리 신작이 나오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