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인데
우연한 악연으로 얻은 지도쪼가리 하나만 믿고서
뭐 캠핑도 안가봤을거 같은 인상의 마을사람들이 팀을 먹더니만
마치 하이브마인드가 모두를 조종하는것처럼
갑자기 선원 구하고 배 사서 쌩으로 바다를 나가네
어린 짐 호킨스가 선원이 된다는것만 미리 알고서 읽고 있었는데
아니 나는 얘가 가출을 한다던가 무슨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바다로 나갈줄 알았지
엄마한테 허락은 제대로 받은건지
옛날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다 추진력 갑인가
뭐 아예 이해가 안된다는 소린 아니고
재밌게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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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디테일이 좋더라고
동화는 아님. 아동용으로 편집한건 있어도.
과장도 있겠지만 서양사람들 모험심은 동양사람들것과 차원이 다르다는걸 많이 느낌
우리나라에선 산이고 바다고 웬만해선 못들어가게 하는 곳들 서양에선 다 들어갈수 있고 위험해보이는 스포츠 하는 사람들도 많음. 대항해시대때 범선들 같은거 보면 이렇게 열악해서 며칠이나 버티겠나 싶은 구조인데 몇주씩 가서 신대륙 발견하고 그런거 보면 문화권 자체가 도전적인 느낌. 역으로 코로나도 무식하게 집단면역운운하며 버티려다가 쑥대밭나고 있기도 하고
그러게 문화차이를 무시못하겠네 그런 역사도 길고
통찰력에 좋아요 드립니다
스티븐슨이 살았던 시대가 소설의 개화기라서 플롯의 촘촘함은 부족한 편이야. 그래도 모험소설의 효시로서 가치는 있지
정말? 19세기 말인데? 프랑켄슈타인이 19세기 초에 나왔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