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자기계발서를 보면 도움이 되는 정도를 넘어서서 놀라울 정도임


예전에 자기계발서의 원조격이라 불리우는 성공의 법칙(나폴레옹 힐)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사실 잘 와닿지가 않았음


왜냐면 그런 좋은 말들은 자기가 직접 겪어보거나 적어도 간접체험의 형식으로 현실에 녹여서 이해해야 비로소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기 때문임


예를들어 책 중에 '상대방에게 부탁하려고 할 때는 나의 처지나 필요를 말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얻을 수 있는 이득으로 설득하라'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이해는 됐지만 딱히 가슴 깊이 와닿지는 않았음


그러다 춘추전국시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국시대 유세객들이 여러 나라를 종회무진 누비면서 세치 혀로 전쟁을 막기도,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수천년된 나라를 멸망시키기까지 하는 걸 보면서 그 유세술에 관심을 갖게 됨


그때 진짜 놀라웠던게 성공적인 유세가들의 유세에는 대개 자신(또는 자국)의 처지나 필요보다는 상대방의 이득만을 집요하게 강조하는 방식이 많더라


아무리 자신(또는 자국)이 누란지위의 상황에 놓여있어도 그러한 위급은 일절 말하지 않고 자신(또는 자국)을 도와줌으로써 상대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나 상대가 장래 피할 수 있는 화를 말해줌으로써 자신을 돕는게 상대한테 이득일 거라는 식으로 설득하는 방식이 많더라


반면 자국의 처지나 필요를 어필하는 유세가들은 평범한 수준 이하의 유세객들이었고 결과는 대부분 상대를 설득하지 못했음


그때 비로소 예전에 읽었던 말이 가슴 깊이 이해됨


결론-양질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얻는게 많더라. 근데 현실적인 경험이 부족하면 그 참된 가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