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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불이라는 물건이 참으로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을마다 모닥불이 하나씩 있었고

이 불이 꺼지면 다시 구할 길이라곤 다른 불을 옮겨와야 하는것 뿐이었지


마우이는 어느날 이런 생각을 하게 돼

"세상에 불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하고 모든 마을에 가서 불을 꺼뜨리는 트롤짓을 하게돼

당연히 온 세계가 발칵 뒤집혔어

"시발놈아 불이 없으면 우리모두 망한다구요!"


마우이는 그래서 유일하게 불이 남아있는 불의 근원지인

지하세계에 가서 불을 빌려오기로 해


지하세계에는 불을 가지고 있는 저승의 여신이 있었어

"누구인가?" "접니다."

"왜 왔는고?" "사실 세상에 불이 모두 없어져서 불을 빌려오러 왔습니다."

저승의 여신은 자신의 손톱을 하나 뽑아 그 불씨를 마우이에게 건네줬지


마우이는 그 손톱을 가지고 지상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또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아니 그 손톱을 다 뽑아버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그래서 불씨가 있는 손톱을 물에 담궈 꺼뜨리고는 다시 저승의 여신에게 갔어

"제가 실은 실수로 넘어져 손톱을 적셔버려 불씨를 꺼뜨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만 더..."


여신은 흔쾌히 손톱을 하나 더 뽑아줬고,


마우이는 지상으로 나가 다시 그 손톱의 불씨를 꺼뜨렸어


"제가 실은..."


이렇게 마지막 손톱이 뽑을 순간이 왔지

당연히 저승의 여신도 바보는 아니었던지라 마지막 손톱을 뽑지 않고

손톱이 뽑혔던 나머지 손가락에서 불길을 토해냈어

"여기 네가 원하던 불씨니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

곧 온 세상이 불바다가 되어버렸어



마우이는 큰 잘못을 한걸 깨닫고 신들에게 잘못을 빌었어


신들은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해 그 불길을 모두 꺼뜨려줬지


이 화재에서 나무들이 그 불길의 뜨거움을 삼키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나무를 비비면 불이 나오게 되었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