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성향이나 태도에 따라 극명히 갈려서 뭐라 확답하기가 힘들더라
예를 들어서 플롯이나 인물들, 설정, 문장에 대한 자극성에서 재미를 느낀다면 도끼나 디킨스가 꿀잼이겠지만 헤밍웨이는 노잼이겠지
반면에 문장이 묘사해내는 세밀함과 표현에 재미를 느낀다면 롤리타나 그 잃시찾 같은 경우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거고
율리시스가 슥 보기에는 알아먹기도 힘들고 문장 하나하나 연구해야할거 같지만 언어를 통해 인간 의식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읽는다면 충분히 꿀잼이다
결국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위해 소설을 읽는지릉 파악해야 꿀잼인 작가들만 골라서 읽는 거지 그것도 아니고 대뜸 재밌는 거 추천해달라면
뭐 게이고도 재밌고 하루키도 재밌고 조이스도 재밌고 쿤데라도 재밌고 도끼도 재밌고 무질도 재밌고 루슈디도 재밌는데 설마 다 읽고 똑같은 꿀잼을 느낄 거 같음?
대다수의 경우에 도끼가 꿀잼이라지만 이것도 소설 자세히 읽는 사람이나 대충 읽는 놈이나 얼추 비슷하게 만족시킬 수 있으니 그런 거고 그런 잣대로 생각하면 안됨
그러니까 독서 태도만 바꾸면 잃시찾도 율리시스도 꿀잼이 될 거니까 한 번 시도해보자 츄라이츄라이
그래도 내 취향이 율리시스는 아닐꺼여...
그러면 피네간도 꿀잼이 됨?
바꿔말하면 소설마다 감상 포인트나 재미 요소가 다르다는 거기도 해서 그거 찾아내는 재미도 있음
움 그 작법서에서 스티븐킹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소설은 불가능하다고 했던거 같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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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개츠비와 더불어 찍먹하고 노잼을 부르짖는 대표적인 작가. 혹은 인간찬가 빼고는 다른 얘기는 안 나옴.
헤밍웨이 읽은건 다 재밌었는데 아닌 작품도 있으려나??
ㄴ 사람마다 다른데 재밌다는 사람보다 지루해서 노잼이라는 사람을 더 많이 봄
갠적 생각에, 개츠비 노인과 바다 재밋다는 넘은 다 허세임... 언어의 장벽이 큰거 같어. 디씨에서도... 병신, 피웅신, 빙신, ㅄ, 병신새끼... 이런거 미묘한 차이가 잇는디.
ㄴ 그런 거 없어도 재밌게 읽었는데 오히려 거기서만 재미 느낄 수 있으면 쌉거품이지
결론 예상했다 ㅡㅡ
읽지도 안코 노잼노잼어려븜 하몬 안댐 어서 율이시스 일그셈
읽은 양이 부족하니 아직 취향을 못 찾겠다 ^-^
도끼는 싫어하지만 디킨스의방식은 좋아하면 그냥 미친거야?
그냥 님 기준이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