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든 비문학이든
특히나 나처럼 힙스터 기질 강한 사람 입장에선
상대의 취향이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책을 추천해줄 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예전에 몇 번 그냥 별 생각없이 추천해 줬는데
"너 이런 거 보니?" "어...이건 좀..."이런 반응 몇 번 듣고나서는 책 추천에 소심해졌다.
독갤에도 책 추천해달라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솔직히 공포물 1도 모르는 사람이 공포물 추천해달라고 할 때 "검은집! 무조건 검은집!" 츄라이할 때 빼고는 고민할 때가 많다.
적어도 잘못된 책 추천으로 내 이미지가 깎이는 사태는 더 이상 겪고 싶지 않다.
라노벨 같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내 츄라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을 종종 봐서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난 그냥 서점가서 내가 읽고 싶은 책 골라서 샀을 뿐인데 어느새 남들은 안 읽는 책만 골라 읽고 있더라. 추천할 때마다 고역임
나도 남들한테 포우랑 럽크만 추천할 때...좀 그렇더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