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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군국주의에 대한 반발과

(사람을 해치는 것에대한 정당화, 인간소외, 신격화 등)


버블경제 시대의 퇴폐와 사치, 그 이후의 침체와 좌절


의욕을 잃은 신세대와 지나간 영광에 눈먼 구세대


이를 견뎌내지 못한 인간군상들의 뒤틀림



그래서 괴기스러운 소재와 분위기를 살리는 작가들이 많은거같음

하루키 소설에서도 등장인물들이 리비도를 건전하게 표출하지 못하고

란포도 그로테스크하고 엽기적인 소재를 많이 써먹었잖음

에로, 그로테스크, 욕망과 충동, 염세적 감성이 주요한거같음


비단 문학에서뿐만 아닌거같애
미야자키 하야오도 영화를 여러편 보다보면

관통하는 주제가 인간성과 자연을 짓밟는 전쟁의 참혹함, 거기서 소생하는 인간미
(모노노케 히메, 반딧불이의 묘, 하울의 움직이는성, 폼포코 너구리, 센과 치히로, 나우시카 등)

'바람이 분다'가 제로센 설계하는 내용이라 군국주의 어쩌고로 비난받았는데
작품 전체의 성향을 눈여겨보지 않은 사람들의 꼬투리임

하야오는 평생동안 전쟁과 권력을 부정적으로 보는 작품만 만들어온 사람이니까


심지어 용접짤로 많이 써먹는 타가메 겐고로 만화에서도
게이섹스하는거 감안하고 보면 사람의 인격을 (보통 권력으로) 짓밟고 착취하는 부분이 많이나옴

심지어 대놓고 일제시대 헌병이 그렇게...되는것도 나온다

야한걸 그렸다기보다 잔인하고 참혹한 성 착취물을 많이 그리는 느낌임

그나마 권력에 대항하여 인간성과 자유를 얻는 내용은 '웅심 비르투스' 정도임 (흔히 검투사 만화로 불리는 그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