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토록 기계적이고 융통성 없고 목적조차 흐리멍텅한 신들이라니! 대체 어떻게 이들을 캐릭터로써 서로 구분하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혹자는 본서의 이러한 경향에 대해서 아일랜드인인 저자가 켈트 신화나 북유럽 신화를 기초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하긴 농사도 잘 안 되고 일년 내내 추위가 가실 날이 없는 지역이라면 신들 또한 무미건조하고 차가워질 수밖에 없을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인간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신들의 장난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이러한 세계관은 명백히 당시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인간중심주의와 대극(對極)의 위치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토록 기계적이고 융통성 없고 목적조차 흐리멍텅한 신들이라니! 대체 어떻게 이들을 캐릭터로써 서로 구분하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혹자는 본서의 이러한 경향에 대해서 아일랜드인인 저자가 켈트 신화나 북유럽 신화를 기초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하긴 농사도 잘 안 되고 일년 내내 추위가 가실 날이 없는 지역이라면 신들 또한 무미건조하고 차가워질 수밖에 없을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인간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신들의 장난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이러한 세계관은 명백히 당시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인간중심주의와 대극(對極)의 위치에 존재한다.
재밌어보이긴 한다
소설보다는 좀 설정집같은 느낌인듯 그런거 좋아하면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