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시간동안 투자해서 읽은 책의 정보를 누군가는 몇분간의 영상으로 습득해서 아는척하고다닌다는 상상.. 머릿속으론 그 얄팍함을 나의 지식으로 깨부수는 망상을 해보지만 다읽어봤자 일주일 지나면 내 빡대가리가 지식을 알아서 간추리는바람에 결국 설민석의 한타요약과 정독의 차이가 없어진다는 악몽.. 이건 모든 빡머갈 독서인의 본질적 딜레마가 아닐까?
그런거랑 뭐하러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