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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 살때는 화이트헤드 누군지 모르고 샀는데 후기보니까 수학 물리 철학 다한사람이더라



좀 찾아보니까 "서양 철학은 플라톤에 대한 각주에 불과하다" 이 말 한사람이였음


근데 철학쪽은 난 잘 몰라서 패스하고 일단 이 책은 읽으면서 느낀게 수학 교과서 읽는느낌이 강했다

정확히 말하면 수학수업때 정의나 증명같은거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중간중간에 부연설명 섞어주는 그런 수업을 책으로 그대로 옮긴 느낌?

책 많은부분이 진짜 수학적인 논리전개라고해야되나 그런게 대부분이기때문에 다른 수학교양책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난 그게 좋았지만


일단 수학의 핵심인 추상화, 일반화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줘서 좋았음. 저자가 그걸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거도 있었고


그리고 물리도 했던사람이라그런지 수학의 추상성이 어떻게 물리학에 적용되는지, 수학과 물리의 관계같은것도 책에 많이 나왔음


좋은 책이였다. 수학좀 관심 있으면 읽는게 좋을지도


참고로 이책 읽을꺼면 벡터, 삼각함수, 복소수, 원뿔곡선, 푸리에 급수, 미분계수의 정의, 입실론 델타 논법 정도는 어느 정도 알고있어야 좋을꺼같음. 책에 설명이 없는 건 아닌데,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이해가 안되서 책의 핵심 아이디어가 감이 안잡힐수도 있을듯. 원래 알고있는사람은 이게 이렇게되는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칠수있는데 모르는사람이보면 뭐 어쩌라고 이럴꺼같음


그리고 ㅅㅂ 오타 왠만하면 넘어가는데 딴것도 아니고 수식에 오타 두번씩이나 나는건 아니지.. 내가 틀린줄알고 원서 찾아가면서 봤는데 원서는 멀쩡하구만

p.169 10번째줄 DM/OP -> OM/OP
p.209 10번째줄 (x+h)^2-h^2 -> (x+h)^2-x^2
이거 어디에 문의해야되지? 오타신고하면 뭐 주나

다음책은 제럴드 에델만의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