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김용 선생의 저작들이 요즘 젊은이들한테 추천할만한 책인지 모르겠다.

사실 작년에 의천도룡기 드라마가 새로 나온김에 의천도룡기를 다시 읽었었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에 있는 홍익 출판사 판본)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사손의 스승은 술에 취해 사손의 아내를 겁탈하고 그의 가족을 죽여. 그렇게 복수의 여정길에 오른 사손 앞에 무슨 소림사 4대 중 하나가 나타나서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이니 스승을 용서하게'를 시전하는데, 어릴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이게 무슨......

이거 말고도 엥? 스러운 부분이 많았던거 같아. 장무기 부모의 자결도 그렇고.

맨날 뭔지도 모르는 모더니스트만 이야기 하다가 김용 떡밥이 나와서 반갑기는 하다만 나는 딱히 김용의 저작을 꼭 읽어봐라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