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사냥꾼들"이라는 작품 추천받아서 보는데 이건 좀 괜찮은 작품인 거 같다. 문학이나 철학에서 나오는 문구들 간간히 인용하거나 패러디해서 작품속에 넣곤 하는데 은근 볼만한 느낌이네. 이런식으로 나오면 웹소설도 찾아볼텐데 말이야.
+) 생각해보니 드래곤 라자나 룬의 아이들도 시작이 웹소설이었던 걸 보면 그냥 잘 쓴 작품에서는 작가의 역량이 뛰어난 건 기본이고 장르 관계없이 특유의 뭔가가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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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잘못이지 플랫폼 자체에 잘못은 없지
이게 제일 큰거 같음 - dc App
순문학 하려다가 안되는 사람들 꽤 많이 넘어가는 거 같긴 하던데...그래도 볼생각은 없음 그런종류 장르소설 싫어해서
ㅇㅎ 난 룬의 아이들 같은거 워낙 재밌게 봐서 잘 썼다 싶으면 괜찮게 보는 편이다보니.. - dc App
문피아 무료로 완결까지 난 글이네 저도 선작하고 봐보겠음
공모전에도 도전하셨던 거보면 유료화 노린 글 같은데 와 이거 옛날 느낌나고 좋은데여
약간 서문 넣는거 진짜 90년대후반- 00년대 초반 정판느낌 물씬...
서문써놓은거에서 희망을 봤음ㅇㅇ 느낌 되게 좋더라고 - dc App
웹소설이 근데 돈을 벌기 위해선 주5~7회 연재라는 극악의 연재량을 감당해야 돼서 작품성 있는 것보단 상업성 몰빵 작품이 우수수 쏟아져나오는 게 사실임...ㅠㅠ
어쩐지 한가지 나오면 그쪽으로 주구장창 가는 느낌이 있다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 dc App
독자들 입장에선 출퇴근길 혹은 지쳤을 때 쉽게 이해되고 적당히 재밌는 거 보는 게 장땡이고, 그런 작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나오니 사실상 작품성 있는 것들은 살아남는 게 불가능에 가까움. 전독시 같은 건 그런 상업성 몰빵 가운데 작품성도 밸런스 있게 챙긴 것이고.
사실 반은 이기주의 반은 자기연민 포르노나 마찬가지긴 한데, 독자층이 점점 새로운 걸 원하고 작가의 역량도 다양해지면서 좋은 글이 약간씩은 발굴되는 중인듯
웹소설의 가장 큰 문제는, 좋은 글이 아무리 묻혀 있을 땐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인기 있고 성행하는 글들은 전혀 다른 방향성이란 점임
드래곤 라자나 룬의 아이들 웹 연재 시절과는 상황이 전혀 달라진 것도 한몫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