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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을 읽으면서 접고, 띠지 붙이고, 낙서도 하고 그렇게 읽는데


이거 존나 학을 떼고, 경악하는 애들 많더라.



시발 내 돈 주고 내가 산 책인데.


그래서 나는 책 절대 안빌려줌. 나름 접으며 읽었을 때는 이유가 있는데, 빌려줬더니 접은거 다 펴서 돌려주더라.




아니. 책 좀 읽다가 커피도 흘리고, 담배 재도 좀 떨구고 하는거지.


시바. 무슨 책이 인테리어 소품이야? 곱게 모시게.



맨 아래 짤은 요즘 읽는 윤흥길 선생의 <소라단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