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편은 안봤으니 빼고 장편 두 개만 따지면 마냥 권하기 좋은 작가는 아님
분량도 분량이고 독자들이 기대하는 장면들도 그닥 많지도 않고
예를 들어서 전쟁과 평화에서 전쟁하길 기대하는데 전쟁장면은 ㅈㄴ 난해하고 무도회만 주구장창하고
마찬가지로 안나 카레니나도 불륜 얘기 기대하고 읽는데 전원일기만 주구장창 찍고
물론 이게 작품이 나쁘다는 건 아님. 톨스토이는 한 줄기에만 집착하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식이니까 다양한 모습을 소설에 담는다는 강점이 있지만, 역으로 처음 집어든 독자들은 기대치와 많이 동떨어진 장면들도 감수해야한다는 약점도 있는 거고
훌륭한 소설인가? 하면 무조건이지만 훌륭한 전쟁 혹은 불륜 소설인가? 하면 애매하지. 쉽게 말해 장르 문학 읽듯이 읽으면 개노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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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단점을 자극성으로 상쇄시키는..... 차라리 단순댕꿀잼을 원하면 도끼가 낫지
개인적으로 휼륭한소설가의표본을 보여주는 소설가지만 굳이 21세기까지 와서 이인간을 찬양해야하나싶음
전원일기...크큭 기대가 되는군
언제나 고전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지
톨스토이가 어려운 거면 조이스는 뭐임?
개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