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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읽고 있는데


도스토예프스키만큼 내 마음에 드는 작가는 없는거 같다.


내면의 찐따스러움을 이렇게 잘 말해주는 작가. 내 생각를 투시경으로 보고 글쓰는거 같다.


가독성은 별로인데 흡입력은 장난 아닌 작가.


톨스토이가 소설의 신이고 심리묘사의 천재라고 해도 도스토예프스키처럼 내가 읽으면서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는 않았다.

(사실 톨스토이 노잼임. 안나카레니나 너무 농촌이야기고, 전쟁과 평화 너무 귀족 얘기임. 공감 ㄴㄴ해 그리고 심리묘사는 도끼형님도 만만치 않다.)


다 읽고 죄와벌 동서판으로 있지만 열린으로 사서 읽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동서로 있지만 문학동네판으로 살꺼고 악령은 없어서 열린으로 사서 읽을꺼다.


같은 작가 작품을 여러 출판사껄로 읽게 하는 도스토예프스키 나쁜남자. 다음달 지갑도 노답이겠구먼.


짜릿해!, 늘 새로워, 도스토예프스키가 최고야.


찐따가 먼저다. -도스토예프스키


그리고 독갤 아니였으면 도스토예프스키 절대 안읽었을텐데 고마워.


책 추천해주는 것도 항상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