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언가 절판된 책을 사고 싶다.
당연히 희귀한 것은 좀 존버해야하니 그런 것들 말고, 절판임에도 불구하고 매물 많거나 갑자기 딱 보이는 책들.
충동구매인 걸 알지만 너무나 사고싶다. 비록 매물 많아도 일단 절판된 이상 살때의 쾌감이 있지.
그렇게 건졌던 것중 가장 좋았던 건 그냥 갑자기 생각난 날 당일 새벽에 산 코맥 매카시의 국경 3부작중 두 권(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
이건 그렇게 매물이 많은 건 아닌데도 그냥 갑자기 사고싶다는 생각에 들어가니 깨끗하고 정가의 절반쯤 되는 매물들 바로 낚아챘던 기억이 있어서.
최근에 그랬던 건 코맥 매카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건 절판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읽혔으니 매물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마침 이용하던 알라딘 매장에 저렴하고 깨끗한 거 정가 반 값으로 나왔던 거 낚아챘어서.
누멘출판사가 망했는지 전부 절판됐더라... 거기서 나온 책 하나쯤 건지는 건 어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