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 어휘력 늘리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는데, 댓글에 현대문학보다는 고전문학 추천한다고 하더라고.
나는 생각이 좀 다르거든.
평소 한국 현대문학을 즐기는 편인데 (한강, 김연수, 김영하 등등 소위 한국 스타작가들)
읽다보면 다른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나 말투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음.
번역 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국어 문학의 강점이지.
근데 소위 고전문학이라하는 18,19세기 영국 문학 이런거 읽으면 어휘력에 도움이 될까?
당시 귀족들 타고다니던 마차 종류, 사용하던 벽재 장식 이런 용어들이나 익히지, 사전에나 존재하는 어휘들. 관련 배경지식이 없으면 머릿속에 그려지지도 않음.
정작 필요한 어휘 익히기에는 별로..
그리고 여담인데, 요새 일간지에 경제면 읽다보면 이게 경제분야 기사인지 IT분야 기사인지 분간이 잘 안될정도더라. 구글과 같은 소수 IT공룡 기업들이 별의 별것 다하던데
가끔 오싹하다
괴테랑 실러는 자네가 묵어부럿서?
어떤 어휘력을 쌓고싶냐부터 아니냐
ㄴr도 ㄱr끔 울고ㅅI플‹šㄱr 있ㄷr.. ㅎrㅈI만 난 울ㅈI않ㅇr 난 당.당.해.질.거.니.까
한국문학만 봤을 때 각각 얻을 수 있는게 있는것 같음. 20년대부터 70년대 까지 한국소설보면 묘사에서 간결하고 힘있는 표현을 참 잘씀. 요즘은 묘사를 보면 꾸밈이 예전보단 확실히 많은 것 같음 심한건 미사여구 떡칠이지만... 전자를 선호하지만, 요즘 문학 중에서도 놀랄만한 표현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음.
원문은 19세기 고전문학이라고 하더라도 언어는 21세기 한국어로 번역되는데...?
싸우지말고 사전 봐 얘드라.. 사전을 가까이하고 모르는 거 애매한 거 싱기한 거 그때그때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