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 어휘력 늘리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는데, 댓글에 현대문학보다는 고전문학 추천한다고 하더라고. 


나는 생각이 좀 다르거든. 


평소 한국 현대문학을 즐기는 편인데 (한강, 김연수, 김영하 등등 소위 한국 스타작가들)


읽다보면 다른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나 말투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음.


번역 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국어 문학의 강점이지. 


근데 소위 고전문학이라하는 18,19세기 영국 문학 이런거 읽으면 어휘력에 도움이 될까? 


당시 귀족들 타고다니던 마차 종류, 사용하던 벽재 장식 이런 용어들이나 익히지, 사전에나 존재하는 어휘들. 관련 배경지식이 없으면 머릿속에 그려지지도 않음. 


정작 필요한 어휘 익히기에는 별로..


그리고 여담인데, 요새 일간지에 경제면 읽다보면 이게 경제분야 기사인지 IT분야 기사인지 분간이 잘 안될정도더라. 구글과 같은 소수 IT공룡 기업들이 별의 별것 다하던데


가끔 오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