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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적혀있듯이 조선의 멸망 이유를 제도주의 경제학 입장에서 풀어 놓은 책이다.

제도주의 경제학이란 간단히 말해서 정치적, 사회적 제도가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동력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이 책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조선 버전이라고 밝히고 시작한다.

작년에 꽤 인상적으로 읽었던 책으로 이 책이 맘에 든다면 한번 읽어봄직하다. (사실 두 권중 한권만 읽으라면

이 책을 더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양한 조선의 제도들을 소개하고 이 제도들이 어떻게 조선의 경제 발전을 가로막았으며 궁극적으로

망국의 길로 이끌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 조선의 사례에서 현재 한국의 상황과 비춰

봤을때 고찰해야 할 점을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조선 시대의 망국에 관련된 책이나 조선 시대 제도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굳이 이 책을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거라고 본다. 다만 그 반대라면 충분히 읽어 볼 가치가 있다.

경제학자가 쓴 역사책. 충분히 끌릴만한 요소를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