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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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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갤러가 인증한 책장에 꽂혀있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 미리보기로 몇 장 읽어봤더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읽게 된 책이다 


저자에 대해 잘 모르고 봤는데 알고보니 '책은 도끼다' 저자이기도 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sk 텔레콤 광고 문구,


" 잘 자 내꿈꿔" " Nothing Changes"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 안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등의 카피를 만든 광고인이기도 했다 


이 책에는 인생을 살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는데, 


여덟 단어란 ' 자존, 본질, 고전, 견(볼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을 의미한다. 


다른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디자인된 문구'가 돋보인다는 점이다. 


문장 표현이 광고 문구처럼 간결하고 인상적이다. 


광고인답게 본인의 생각을 독자의 수준에 맞춰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어서


문장 하나 하나 읽을 때마다 폭풍 끄덕끄덕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됨  


명상록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이어 여덟단어까지 연달아 읽고 있는데, 


우연인지 몰라도 저자들은 모두 '타인'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는 미덕을 갖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글쓴이는 시장 할머니가 하는 말에서도 배울 점을 찾고, 후배가 보낸 문자메시지에서도, 친구가 보낸 메일 안에서도 배울 점을 찾는다. 


자랑을 나열하는 일은 결코 없다.


꼰대성 발언도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오히려 실패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독자로부터 공감표를 얻는다.


저렇게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도 무대 공포증을 겪은 적이 있구나,


나처럼 실수도 하는구나. 


집에 가서는 아내랑 생강도 까는 평범한 사람이구나. 


그럼에도 실수를 하면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구나!


라는 동질감에서 오는 편안함 


박웅현 저자는 말을 하기에 앞서 생각을 먼저 디자인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정작 나는 방금 읽었는데도 체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생각나는대로 막 지껄이고 있지만.....  무튼 


책 내용이 정말 좋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문학 작품 인용구 보는 재미도 있었고 


나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책이라는 게 부족한 내면의 감수성과 지식을 채워주는 역할도 하지만, 


이렇듯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저자와 만남을 이어주는 도구로써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취미란 생각도 들었다 





 나만 보려고 정리하는 기억에 남는 문구 


1. 자존감을 가지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아마 우리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끄집어 내기보다 기준점을 바깥에 찍죠. (생략)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2. 미국 교육은 '네 안에 잇는 것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한다면 한국 교육은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했습니다.

3. Be youself, Take me as I am 

4. 지금은 이렇게 앞에서 이야기를 잘 하고 있지만 사실 전 무대공포증이 있었어요. (생략)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생략) 너무 잘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죠 하지만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할 말은 하는 것'이었어요. 열 명의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동안 피와 땀을 흘려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내 역할이었습니다.

5. 고전에 대한 김현규씨의 메일 중에서

 '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위대한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 예쑬작품들은 본질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한테만 좋은 것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만 좋은 것이 아닌, 전 세계 다수의 인간이라는 종이 느끼는 근본적인 무엇을 건드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

6.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 겁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7. 흘러간 것들은 잡히지 않습니다. 깊이 새겨져 있는 것들만 잡을 수 있는 것이죠  

8. 어떤 직군, 직함 등 그 앞에서 우리가 약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문턱증후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턱증후군, 즉 문턱만 들어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믿음에서 시작되는 잘못된 증상이죠. > 이 대목을 읽고 무릎을 탁 쳤음. 

9. 엘리베이터에서 사장님이나 회장님 만나면 당당하게 인사도 하세요 어쩔줄 모르고 구석에 서 있지 말고 이야기 나누면 되는거죠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마세요, 똑똑한 젊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너무 슬퍼지는 것 같아요. 

10.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이 먹어 윗것이 되었을 때 권위를 부리지 않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권위는 우러나와야 하는 거예요. 내가 이야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인격적으로 감화가 되서 알아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권위입니다. 절대 긴 복도가 권위가 되어서는 안되는 거죠. 

11. 갑을 만날 때는 을처럼 대하고 을을 만날 때 갑처럼 대하라 

12. 소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와 다른 상대를 배려하는 게 필요합니다.  

13.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세련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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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뭐니뭐니해도 


"개같이 살자" 일 것이다 


( 개처럼 긍정적으로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살자는 뜻 ) 


우리 모두 개같이 살아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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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근데 어떤 생키가 도서관 책 사이에 침핀 꽂아놨음 =_= 


대체 뭘했길래 책 사이에 침핀이 떨어져 있는 거죠......? 


페이지 넘기다가 식겁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