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네들이 잘알인마냥 전쟁 묘사 같은 거 하는데
실은 그새끼들 전쟁에서 지휘하는 법 모르잖아? 자 쓰레기죠?
에서 시작해서
그러니까 예술은 이데아에 대한 재현인 자연의 또 다른 공허한 재현이고
시인 새끼들 다 쫓아내야한다~ 이말이야로 이어지는데
확실히 일리는 있음
어떤 전문 영역에 대한 지식이 리얼리티를 위한 장치로 활용될 때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도 생각하고
그치만 문학에서 그런 장치들은 언제까지나 부차적인 요소지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전문용어로 리얼리티를 획득하는 방식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필수적인 건 아닌듯
실은 그새끼들 전쟁에서 지휘하는 법 모르잖아? 자 쓰레기죠?
에서 시작해서
그러니까 예술은 이데아에 대한 재현인 자연의 또 다른 공허한 재현이고
시인 새끼들 다 쫓아내야한다~ 이말이야로 이어지는데
확실히 일리는 있음
어떤 전문 영역에 대한 지식이 리얼리티를 위한 장치로 활용될 때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도 생각하고
그치만 문학에서 그런 장치들은 언제까지나 부차적인 요소지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전문용어로 리얼리티를 획득하는 방식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필수적인 건 아닌듯
전에 DFW랑 톨킨 이야기에서도 했던 이야긴데, 작가의 체험은-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좋은 장면을 제시해주지만, 그 장면을 어떤 식으로 끼워맞추느냐가 글쓰기의 핵심에 있지 않나 싶음. 벌레가 들끓는 집 구석만 보고도 구역질나는 역겨움을 표현해낼 수 있는 작가도 있지만, 사람이 맥없이 죽어나가는 장면으로도 무슨 충격도 못 주는 글이 허다하니까
전혀 상관없는 농담이긴 한데 내 생각엔 벌레가 들끓는 집구석 쪽이 사람이 맥없이 죽어가는 장면보다 더 끔찍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