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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국립중앙박물관을 통해서 우편복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래서 아 시바, 된다면 단연코 토머스 핀천의 V 빠따죠. ㅈ같은 되팔렘들이 8마넌이라는 거금을 받아쳐먹는 호가를 어떻게 사나, 나는 흥분하며 신청했다.

나는 몰랐다. 책 한 권의 복사 분량이 3할밖에 못한다는 규정을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해서 알았다. 저작권 뭐시기로 그렇단다.

신청한 뒤에, V가 올 여름에 재출간한다는 소식이 들었지만, 곧 있음 징병제 국가에서 태어났다는 설움을 맞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체험판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야지...

그래도 절판된 도서들 맛보기라도 할 수 있다는 점만큼은 위안 거리인 듯. 요즘 코로나로 두문불출하는 이 시국에 이용하기 딱 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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