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학이론이 나한테 너무 큰 영향을 미친 책이고
처음 정치철학쪽 독서 시작할 때 고른 책이 계몽의 변증법이었음
나는 그때 스스로를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도르노 읽기 이후로 자유주의나 사회주의에서 조금씩 멀어졌고
점점 더 비판적인 이론 쪽에 가까워진듯
그래서 내 독서 역사에서 아도르노는 되게 중요한 위치에 있고
의무감으로라도 더 읽어보려고
처음 정치철학쪽 독서 시작할 때 고른 책이 계몽의 변증법이었음
나는 그때 스스로를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도르노 읽기 이후로 자유주의나 사회주의에서 조금씩 멀어졌고
점점 더 비판적인 이론 쪽에 가까워진듯
그래서 내 독서 역사에서 아도르노는 되게 중요한 위치에 있고
의무감으로라도 더 읽어보려고
미학 이론은 어떤 책이야?
말 그대로 미학이론에 관한 책인데 독일관념론 계열 미학 계승하면서 근대비판적인 이야기 살짝 섞인 정도의 느낌임
내용과 형식, 긴장, 자연미와 예술미, 산업사회에서의 예술, 예술작품에 담긴 아이러니와 진리성, 기타등등 전형적인 미학적 테마들은 거의 다 다루고 있는듯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길래 그렇게 감명깊게 읽은 거야? 솔직히 이름은 숱하게 들어도 워낙 한줄로 요약 불가능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니 그냥 입맛만 다시고 있는데 나는 ㅋㅋㅋ
요약하기 정말 힘든 책이긴 한데 내가 주로 감명깊게 받아들인 부분은 계몽의 역설 쪽이었음
우리는 보통 근대사회의 문제가 계몽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계몽되지 못한 부분들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아도르노의 문제의식에 따르자면 오히려 근대적 야만성은 계몽 자체에 내재되어 있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