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완전한 구조가 좋아
뻔히 보이는 결말을 향해 다가갈 때 느껴지는 고조감이 좋아
그 결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 소설이 완성되는 걸 보면서 쾌감을 느낌

그래서 단편이 좋고 단편같은 장편도 좋아함.

1q84는 그런 나로서는 겁나 실망스러웠음.
2권까지는 엄청 기대했는데 3권에선 질질 끌다가 뭔 되도 않는 로맨스로 급히 마무리해버렸음. 제 3자 등장시켜서 남녀 번갈아가던 것도 무너뜨려버리고 걍 라노벨 읽은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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