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걸 떠나서 그런 인식 때문에 자꾸 두분한테 특히 화를 내게 됨
방금도 갑자기 형이 결혼 하는거 아니냐고 사촌아저씨 한테서 전화왔다고(전화온거는 사실임 아저씨가 오해를 해서 그렇지만) 나한테 그러는 거야
그래서 집에 돈도 없고 결혼한다고 아무 인사도 없었고 나도 모르는 일을 왜 남(먼 친척)이 알겠냐고 아니라고 함
할머니가 그래도 한번 알아보라고 하는데 순간 귀찮음과 짜증이 섞였는지 내가 막 화를 내면서 할머니한테 쏘아붙였어
전화 끊고나서 바로 후회가 밀려와서 이렇게 글씀
화를 아니면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하는 마인드컨트롤에 관한 책 안다면 소개 좀
(참고로 센사람 앞에서는 분노조절잘해 됨)
만만한 사람한테만 쉽게 성질내는 거 본인이 알면서 왜 답을 책에서 찾냐
그걸 안다고 또 안튀어나오는게 아니라 그럼
난 사진으로만 남겨져 있는 분들이라 - dc App
내가 어쩌다 보니 나혼자 두분을 담당해서 마치 시집살이 하는 거 같다는 기분이 들때가 많음. 특히 작은고모 한테서 시골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 받을 때마다 니가 내려와서 모시고 사세요가 터져나올거 같음
조부모랑 충돌할 일이 있나? 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있지 차로 삼십분 거리라 무슨일만 생기면 전화해서 찾거든
그리고 할머니 성격이 자가가 맘먹은건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데 본인은 체력이 안되니까 나를 시키지
그냥 니가 보상을 받으면 될일음 작은고모나 니네 아버지나 좀 눈치들이 없으시네 너가 글케 와리가리 하는거 알면 수고한다고 봉투하나 쥐어주는게 정상이지 ㅋㅋ 안그러면 저러지 뭐
뭐 그런거 받으면서도 글케 썽내는거면 니 성격이 못되쳐먹은게 맞는거고
아빠한테는 살고 있는 거 만으로 돈 받는 셈이지 고모는 뭐 그런거 없지
아니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 책좀;;
필링 굿
'나'라는 존재에 집착하게 되면 화낼 일이 많더라. 그럴때 화내고 있구나 짜증내고 있구나하고 그 순간을 알아채는 일을 반복하면 고통스러운 일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던데...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나봐 어디 가서 좀 쉬고 그래
필링 굿 읽어 볼게 고마워
조부모와 다른 가족은 글쓴이를 하인처럼 부리는데, 너는 화내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자책이나 하면서 마인트컨트롤할 방법이나 찾고 있는 거임?
아무리 그래도 화내고 나면 내 마음도 안좋아서 그럼
그리고 나 자체가 스트레스 쌓이면 화풀이 대상을 찾는 거 같음. 군대 때도 훈련 길어져서 힘드니까 평소에 욕한마디 안했던 후임한테 빨리빨리 하라고 쌍욕하고 그랬음... 그럼 그전까지 쌓아온 관계가 틀어지는 거잖아... 여러모로 나는 화를 컨트롤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낌
ㄴㅋㅋ/ 원하는 게 뭐임. 가족하고 원만하게 지내고 싶은 거임? 휘둘리지 않고 시집살이 탈출하는 거임?
화를 다스리는 법 시집살이 탈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 하신건 사실이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사람을 둘 수 도 없는 일이거든
조부모 대변인임?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야지. 화가 날 일이면 확실히 거절해야 맞는 거고. 니 태도 보니까 시집살이 평생 하겠다.
널 귀찮게 하시는 빈도가 얼마나 되는 데?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봉사활동 하는거라고 자기최면을 걸어.생판 모르는 노인한테 가서 봉사활동하기도 하잖아.봉사활동하는거면 상대방에게 성질나는대로 다 퍼붓지도 않지.
좀 바보같다. 유산이라도 받을 게 있거나 친척들에게 잘 보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알아서 기고, 그런 거 없고 필요도 없다면 생까.
가까운사람에게화를내는사람들은밖에서는호인이거나남들한테는굉장히친절하고가까이있는사람에겐홀대수준에가깝게굴음..이런사람들특징을보면가부장적집안에서자랐을확률이매우높음부모의영향이큼본인이이를인지하고어디서비롯되었는지알고화를알아차리는거부터가중요함
어떻게든 빠져나갈 궁리를 해봐. 희생하면 희생자가 된다. 그리고 내 생각과는 반대되는 주제긴한데 그냥 시야를 좀 넓혀 쉼호흡 잠시 하라는 뜻에서 영화 한편 추천한다. 길버트 그레이프. 조니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어 나오는 오래전 영화인데 힐링할 겸 기회되면 한번 봐봐.
아버지한테는 계모인 조모 계시고 직계가족은 외조모 한 분만 살아계시는데 외조모하고만 동거중.
서로 케어 해준다고 쳐도 성격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많은 것 같음. 근데 나만 이런 게 아니라 외조모는 우리 가족 전부한테 그렇게 느끼셔서.
성격만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 안 맞는 부분도 많은데 그런 부분은 그냥 내가 아닥함. 그거 가지고 논쟁 벌이면 애비랑 어머니가 또 뭐라고 하시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