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칭송하는거 만큼 매력적인 소설이란 느낌은 못 받았어. 그 이후에 희랍어 시간이랑 시집까지 읽고 생각해봤는데 평론가들이 한강 소설을 '시적인 문체'라고들 하잖아? 나는 그 '시적인 문체'를 소설로 읽기엔 갑갑하고 부담스러웠던거 같애. 내가 평소에 시는 잘 안 읽는 편인데도 시집은 정말 좋았거든. 한강은 계속 시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