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전달하는 지식이나 통찰이 세상을 보는 눈이 되어주긴 함.
이것들은 중요하지. 말하자면 징검다리와 같음. 다음 생각으로 넘어갈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줌. 예를들어 인지부조화나 스키마 같은 개념들을 알고있는거하고, 모르고있는거하고의 차이는 큼. 이것으로 설명되는 현상과 일이 부지기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해수 넘볼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함.
하나의 단편적 지식도 엄청난 힘이 된다고 느낌. 새 지식이 기존 지식과 연결되며 또 새로운 영역에 불이 밝혀지고 그런 느낌임.
(물론 책을 통해서 알지 않고 스스로 세상을 파악하면서 개념을 만드는수도 있음.)


근데 논리력이나 언변이 좋아진거같진 않아.


내가 논리력, 말하기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느낀 활동은 말하기 그 자체였어. 정확히는 글쓰기. 누구에게든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어설프게만,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재구성해서 형태를 갖추도록 하니까. 그러면서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도 생각하게 되고, 논리적으로 개념들을 조작하고 체계를 구성하면서 조직하고 말하는법을 익히게 되는거같아.

그리고 논리력 향상에는 과학사, 과학철학, 과학적 방법론 공부가 최고였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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