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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125486&page=1&search_pos=-123812&s_type=search_all&s_keyword=Heart+of+Darkness



The Nellie, a cruising yawl, swung to her anchor without a flutter of the sails, and was at rest. The flood had made, the wind was nearly callm, and being bound down the river, the only thng for it was to come to and wait for the turn of the tide. 
 
[쌍돛대 유람선 <넬리>호의 돛은 펄럭이지 않았고 배는 닻을 내린 채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멎었다. 조수는 이미 밀려들고 있었는데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았다. 그래서 강 하류로 내려갈 예정이었던 배는 정박한 채 조수가 썰물로 바뀔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첫째, 돛은 펄럭이지 않았고라고 했다. 돛이 펄럭이기를 바라는가.


1. 바람을 받아 배를 나아가게 하는 돛이 펄럭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 리뷰를 적은 자는 닻과 돛도 구분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흔들리다가 멎었다는데, 흔들거렸던 배가 이제 조용히 물위에 있는 모습이다. 흔들리다가 멎는다하면 정적인 느낌은 다 어디로 가는가. 

2.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바람이 없어서 돛(sails)은 흔들리지 않지만, 닻을 내린 상태에서 물결에 흔들린다(swung ) 라고 콘래드가 적어놓은걸 어쩌라고. 


셋째, 조수는 이미 밀려들고 있었는데라고 했는데, The flood had made로 이미 밀물이 들어왔다는 얘기다. 밀려들어오는 것은 동적이다. 

3. 유일하게 맞는 지적. 아마 '밀려들"어"'의 오타가 아닐까 싶다.

넷째, 내려갈 예정이었던 배라고 했는데, 이 명백한 오역으로 인해 배자체를 동적으로 만들어준다. bound가 어디 행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bind의 과거분사형으로 묶여있는 형국을 말한다. 여기서 나오는 배가 어디를 출발할 예정이라는 이미지와 Heart of Darkness가 일치하는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가 이러고 앉아 있으니... 

4. 문맥상 의미상 문법상 당연히 강을 따라 내려갈 예정이 맞다. 

3을 제외하고 이 리뷰를 적은 자가 지적해 놓은 나머지는 민음사, 문예, 을유 모두 동일하게 번역. 
 최소한 미리보기 1페이지라도 비교해 보고 까던지 말던지 해야지. 이런 리뷰가 추천수가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