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꿀잼임
첫 문장 잘 이해 안 된 채로 쭉 읽었는데 1일째 노승이 하는 말 들어보면 첫 문장이 무슨 의미였는지 잘 이해가게 해놓았더라
그리고 문장들이 운율적이라서 조이스 생각도 나고, 리듬감 좋아서 술술 읽힘
고사나 종교적 인용이 좀 있긴 한데 구글 검색해가면서 그때마다 저게 어떤 인물이었는지, 무슨 사건이었는지 검색하면서 읽으니까 그렇게 못 알아먹을 정돈 아님
한자도 이미 나왔던 한자가 계속 나오는 경우도 많고 정 모르겠어도 병용해놓아서 그냥 찾아보면서 읽을수가 있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아직 하편 안 읽어서 못내리겠지만 지금까진 매우 만족스러웠다
일단 할수 있는 말은 농담이 아니고 재밌어. 주서리주서리 정신나간 사람들 정신나간 것처럼 대사 읊는 거나 상황에 대해 묘사하는 거나 다 그냥 재밌음 문장만 읽어도 좋음
그걸 읽네
ㄷㄷㄷㄷ
아니 근데 그렇게 어려운 편 아님 진심으로. 어려운 건 맞는데 악명이 자자한 것에 비해선 확실히 덜 어려움
한국의 조이스!
꿀잼이 세번... 지나친 강조는 오히려 그 역을 의미한다고 가정한다면...
하나로 줄였다 ㅡㅡ
ㄷㄷ 박상륭 딴 거 먼저 읽는거 추천함? 아니면 신화 지식을 좀 쌓고 읽으라던가?
난 아겔다마 읽고 읽었음 신화나 종교 지식은 교양으로 배운것밖에 없는 수준임
근데 확실히 다 알고 읽으면 훨씬 느껴지는 바가 많을 것 같긴 함
오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