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하기 좋은 쉬운 책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책들은 인문보단 사회로 분류하는게 맞는거겠죠?
댓글 17
자본론은 좀 학문적이니 입문으로 바루파키스의 작은 자본론 읽으면 되고 군주론은 하나도 어려운 내용 없으니 그냥 원문을 읽으면 된다. 곽차섭 번역으로 읽어라. 내가 이태리어 본문 대조해보니 국내 모든 자본론 중 가장 이태리어 원서에 충실하다.
1(123.248)2017-05-22 20:31
이태리어 본문대조 개덜덜
익명(222.112)2017-05-22 20:34
ㄴ 내가 이태리어 능통자는 아니고 그냥 단어만 좀 아는 정도
1(123.248)2017-05-22 20:37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 - 추천 .. 군주론 까치
c(110.47)2017-05-22 21:40
밀즈-자유론
익명(1.247)2017-05-22 21:41
근데 위에 123.248 한테 궁금한게(절대 비꼬거나 공격하는게아니고) 단어좀 아는 수준이 전문 번역자의 번역이 좋다나쁘다 평가할수 있음??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16
진짜 악의없고 궁금해서그래 내가 외국어 할줄몰라서. 번역의 질을 판단하는정도는 외국어실력이 출중하지 않아도 가능한건지...아니면 123.248이 사실은 외국어 능력자인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춘건지..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17
내 생각엔 번역이란게 단순히 두 언어를 일대일 대응식으로 치환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한 언어로 쓰인 글의 내용을 최대한 비슷하게 다른 언어로 옮기는것같은데, 그러면 번역자도 번역한 글이 말이 되게 하기 위해서 번역하는 내용에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할거 아니야?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20
그렇기때문에, 물론 원문의 문장구조도 최대한 보존하면 좋겠지만(특히 문학에서), 확실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의역이나 다소의 변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21
그러면 이런 다소의 변형이나 조작이 가해진 문장을, 외국어 실력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원문이 뜻하는 의미와 번역문이 뜻하는 의미까지 생각하면서, 제대로 옮겨졌는지 판단할수 있겠냐는 궁금증이지.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22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한점은, 외국어실력이 전문가급이 아닌 사람이라도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아챌 정도라면, 도대체 전문번역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사람들이냔거. 뭔가 좀 번역이 이상하다는걸 눈치채는것은 쉬운데 그걸 고치는건 상당히 어려운건가? 아니면 번역자들의 실력이 형편없는건가?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24
원글쓴애한텐 미안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2:24
끼약
익명(222.112)2017-05-22 22:29
윗사람 질문에 답하자면 국내 모든 군주론은 이태리어 직역판이 아니고 직역판 중 볼 만한 건 강정인과 곽차섭인데 실제 강정인은 이태리어를 전혀 못하고 원문과 대조해 봐도 내 기준으론 별로 공감가지 않는 번역이 많아. 그리고 매끄러운 번역에는 어학 능력이 고도로 요구되지만 이미 번역된 걸 평가하는 데엔 별로 외국어 능력이 필요없어
1(123.248)2017-05-22 22:52
아함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3:15
그럼 문제있는 번역은 대체로 중역때문에 발생하는건가?? - dc App
드웩(118.216)2017-05-22 23:15
ㄴ 중역으로 발생하는 소소한 왜곡은 번역논란을 일으키지 않아. 번역 논란은 아예 근본적으로 잘못된 번역을 말하지. 근데 같은 책이라면 굳이 중역판을 볼 필요가 뭐가 있겠냐? 천일야화 같은 건 아랍어 번역본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중역으로 봐야 하지만.
자본론은 좀 학문적이니 입문으로 바루파키스의 작은 자본론 읽으면 되고 군주론은 하나도 어려운 내용 없으니 그냥 원문을 읽으면 된다. 곽차섭 번역으로 읽어라. 내가 이태리어 본문 대조해보니 국내 모든 자본론 중 가장 이태리어 원서에 충실하다.
이태리어 본문대조 개덜덜
ㄴ 내가 이태리어 능통자는 아니고 그냥 단어만 좀 아는 정도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 - 추천 .. 군주론 까치
밀즈-자유론
근데 위에 123.248 한테 궁금한게(절대 비꼬거나 공격하는게아니고) 단어좀 아는 수준이 전문 번역자의 번역이 좋다나쁘다 평가할수 있음?? - dc App
진짜 악의없고 궁금해서그래 내가 외국어 할줄몰라서. 번역의 질을 판단하는정도는 외국어실력이 출중하지 않아도 가능한건지...아니면 123.248이 사실은 외국어 능력자인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춘건지.. - dc App
내 생각엔 번역이란게 단순히 두 언어를 일대일 대응식으로 치환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한 언어로 쓰인 글의 내용을 최대한 비슷하게 다른 언어로 옮기는것같은데, 그러면 번역자도 번역한 글이 말이 되게 하기 위해서 번역하는 내용에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할거 아니야? - dc App
그렇기때문에, 물론 원문의 문장구조도 최대한 보존하면 좋겠지만(특히 문학에서), 확실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의역이나 다소의 변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 dc App
그러면 이런 다소의 변형이나 조작이 가해진 문장을, 외국어 실력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원문이 뜻하는 의미와 번역문이 뜻하는 의미까지 생각하면서, 제대로 옮겨졌는지 판단할수 있겠냐는 궁금증이지. - dc App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한점은, 외국어실력이 전문가급이 아닌 사람이라도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아챌 정도라면, 도대체 전문번역자라는 사람들은 뭐하는사람들이냔거. 뭔가 좀 번역이 이상하다는걸 눈치채는것은 쉬운데 그걸 고치는건 상당히 어려운건가? 아니면 번역자들의 실력이 형편없는건가? - dc App
원글쓴애한텐 미안 - dc App
끼약
윗사람 질문에 답하자면 국내 모든 군주론은 이태리어 직역판이 아니고 직역판 중 볼 만한 건 강정인과 곽차섭인데 실제 강정인은 이태리어를 전혀 못하고 원문과 대조해 봐도 내 기준으론 별로 공감가지 않는 번역이 많아. 그리고 매끄러운 번역에는 어학 능력이 고도로 요구되지만 이미 번역된 걸 평가하는 데엔 별로 외국어 능력이 필요없어
아함 - dc App
그럼 문제있는 번역은 대체로 중역때문에 발생하는건가?? - dc App
ㄴ 중역으로 발생하는 소소한 왜곡은 번역논란을 일으키지 않아. 번역 논란은 아예 근본적으로 잘못된 번역을 말하지. 근데 같은 책이라면 굳이 중역판을 볼 필요가 뭐가 있겠냐? 천일야화 같은 건 아랍어 번역본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중역으로 봐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