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살 군대서 운 이후로 7년만에 울었다
톨스토이 단편에 불은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라고
두 집안이 사이좋았다가 별거 아닌 일로 사이 안좋아가지고 법원까지 가서 싸우는데
재판장이 서기한테 이럴 경우 어떤 걸 적용해야 되냐 묻는데 서기가 몇조 몇항에 의거해 뭐뭐해야 합니다
하는데 재판장이 헛소리하지마라 제 1조는 신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신께선 항상 사랑하라 하셨다
이 대목에서 약간 울컥했는데
레미제라블에 장발장이 은식기 훔치다 잡혔는데 미리엘주교가 왜 은촛대는 안 가져갔냐고 손수 챙겨주는 거에서
눈물 줄줄 흐름. 그거랑 초반에 미리엘 주교에 대해 설명하는데 산적이 출몰하는 지방에 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말리니까
자신은 가진 게 없고 만난다면 적선좀 해달라고 하겠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죽을 거라고 하니까
고작 그것때문이냐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전율이 돋았음
종교와 신이 위대하기보다는 그 종교와 신을 믿는 사람이 위대해지고 강해진다는 사실에 감명받더라
난 문장력 묘사 이런 부분은 잘 모르지만 그 선함이 좋음
죄와 벌 읽으면서 움
스비드리가일로픈가 그 시대를 보자면 유부남인거 감안해도 괜찮은 사람같던데..
눈물 맺힌 카라마조프 - dc App
파벨 이바니친가 결국 자살하는 수밖에 없었나 살인은 자기가 하고 싶었다지만 출생부터 죽음까지 끝까지 이용당한 듯
인간실격 장난감 갖고 싶어하는척 연기하는 어릴적 남주 보고 움 나도 이해는 안감
나는 책보면서 운적까지는 없는데 재미있거나 몰입해서 읽은 작품들이 끝나갈 때가 되면서 아쉬워한 적은 많은 거 같다 - dc App
나도 레마제라블 보고 운 적 있는데 나는 결말부에 장발장이 마리우스랑 대화하면서 자기 속내 말하는 부분에서 울음 ㅠㅠ
5권짜리 4권까지 봤는데 그놈의 코로나땜에 2달째 5권 못보고 있다 장발장이 마리우스구하러 나선거에서 끊겼음 ㅅㅂ
난 율리시스 읽으면서 울 뻔한 적 있음.
없엉 - dc App
소년이 온다 6장 내 눈물버튼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