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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세계대전이 어떻게 총력전 양상으로 가게 되었으며 양차대전 사이의 전략,전술의 판도가 왜, 어떻게 달라졌는지 개괄적으로 이해하기에 좋은 책.


20세기 초반의 대규모 전쟁이 그 전과는 다르게 경제적,사회적,정치적 변화의 산물로 봐야 명확하게 이해된다는 책의 집필 방향에 걸맞게 전쟁 발발 당시 유럽과 세계의 국가들의 경쟁관계가 치밀하게 묘사되어 있음. 단순히 산업기술의 발달로 전쟁살상력이 높아졌다, 가 아니라 통신,농업,교통 등의 개선으로 일반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경제적-사회적 참여의식의 확대와 이를 바탕으로 한 민족국가의 건설 등이 가능했다는건데,


특히 흥미로운건 19세기의 나폴레옹 혁명전쟁과 20세기의 전쟁에서 시민 각자가 얼마나 참여감을 가졌는가, 각 시민의 동기는 어땠는가 등이 잘 설명됨.


아쉬운건, 그림이나 사진, 전황에 대한 그래픽 삽화가 없고 텍스트 위주의 설명임. 


결국 대규모 인민의 무장과 전쟁수행은 단순히 이데올로기적 열망으로만 가능한게 아니라 그 조건이 가능하게끔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요인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다는건데

현대 전쟁에 대한 군사 사상가들의 자신감에 의문을 던지면서 책이 마무리 됨. 최근의 이라크 전쟁까지 다루니까 상당히 방대한 내용인데도, 가볍지 않게 통사기술을 잘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