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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오시테
와라우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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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가 겐지츠.."
  "타다 소레 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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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따이니..
제따이니 유루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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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큭..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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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마와
           요와이.."





"이츠카...카나라즈
  부치코로스!!!"







헤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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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떼 미로"







어떤 의미에서 토마스 만은 독문학의 마지막이었다. 토마스 만은 자신 이전의 독문학을 완성시켰고, 토마스 만 이후 독문학은 이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만 이후 독문학이 다르게 된 것은 역사 덕분이었지만, 토마스 만이 끝을 낸 것은 분명했다.


특히나 지랄맞은 독일식 기괴한 늘어쓰기를 완성시켜 오늘도 독문학도들을 고통받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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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년 독일 뤼벡의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의 차남으로 토마스 만은 태어났다. 이러한 부르주아적 배경은 그의 소설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전형적인 독일식 교육을 받고 문학 역사 등을 배우며 토마스 만은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첫 장편인 <브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이 대성공을 하면서 주목받는 독문학의 차기 거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사실 토마스 만이 '모더니스트'인 것은 맞지만, 그의 포지션 자체는 생각 외로 어중간한 부분에 있었다.


모더니스트로서의 그의 포지션언 예이츠가 그랬던 것과 비슷했다.


사실 토마스 만 본인도 독일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문학의 형성, 모더니스트들의 등장과 활동 자체를 필연적이라고 여겼지만, 그는 '보수적' 모더니스트에 가까웠다.


물론 그의 글이 사상과 역사, 심리 등을 뒤섞고, 여러 라이트모티브 등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파우스트 박사> 같은 모더니즘 소설을 썼다는 점에서 그는 분명 모더니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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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도 토마스 만은 자신 이전의 전통을 계승한 이이기도 하였다.


그는 괴테에서부터 시작된 기나긴 독문학과 독일적인 것을 집대성하고, 또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까지 한다.


이는 시대탓도 있었다. 


처음에 그는 카이저 빌헬름 등을 지지하였지만, 독일 제국 패망 이후 바이마르 공화국이 성립하자, 공화국에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와 앞으로 다가올 독일정신의 종말을 앞두고, 토마스 만은 이전까지의 독일정신을 정리하는 마지막 거인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특징은 토마스 만의 작품들을 살펴봐도, 독일적인 것의 집대성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파우스트 박사>처럼 나치를 앞에 두고, 독일정신의 모든 걸 해부하는 실험적인 소설도 있지만,


그의 대표작 <마의 산>처럼 독일 교양소설-빌덩스로만-을 집대성한 대작도 있고,


<베니스의 죽음> 등과 같은 독문학의 전통적인 노벨레 형식에 충실하게 쓴 중편들도 그의 대표작들을 차지한다.



물론 단순히 문학 뿐만이 아니었다. 니체나 쇼펜하우어 등의 독일정신 사상 등을 모더니스트들이 그러하듯, 그 또한 자신의 소설에 녹여내었고, 집대성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니까.


특히 그는 부르주아 집안에서 자라나 작가로서 성장을 하였고, 이러한 자전적인 모습, 즉 예술에 대해 고민하고, 예술가로 성장해나가는 독일적인 교양소설의 대가였다. 그의 많은 대표작들을 살펴보아도, 결국엔 예술에 대해 고민하고, 독일적인 것에 대해 고민하고, 이러한 고뇌와 방랑 속에서 예술가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들이 대다수다.



거기에 히틀러 집권 이후엔 히틀러와 나치에 비판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는 등 '그새끼' 같은 모더니스트들의 수치와는 달리, 양심적인 독일 지식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건 대외적인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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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의 토마스 만은 사실 파.괘.왕.이었다.


사실 모든 존심 높은 작가들이 그러하듯, 자기가 제일 잘나야했으며, 토마스 만은 설령 가족이라도 작가로서의 자신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거침없이 파.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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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형이었던 하인리히 만은 토마스 만보다 더 일찍 데뷔를 하고, 성공한 작가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토마스 만은 냉혹하게 평론 등으로 형을 공격했고, 하인리히 만은 끝내 토마스 만의 명성의 그늘 속으로 사실상 사라진다.




물론 이러한 관계 자체는 조금 과장되서 알려진게 많긴 하다.


상식적으로 하인리히 만이 더 잘 나갔었는데, 토마스 만이 공격 좀 했다고 한순간 문단에서 사라졌겠는가?


일단 하인리히와 토마스 만의 논쟁 자체는 단순히 잘나가는 형을 매장시키려는 앙심은 아니었고, 예술관 자체가 다른 것에서 온 논쟁이었다. 


거기에 하인리히 만의 스타일 자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낡은 것으로 평가받아 조금씩 평가가 기울어가고 있어서 단순히 토마스 만 혼자 형을 매장시킨 것은 아니었다.


물론 이러한 공격에 토마스 만의 개인적인 감정이 없었다고는 장담 못한다.


딜러로서 열심히 참여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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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인리히 만과의 관계보다는 그의 아들이었던 <메피스토>의 작가 클라우스 만과의 관계가 조금 더 냉혹하다.


토마스 만은 여섯 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장녀를 제일 이뻐했고, 일단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거기에 클라우스 만이 자신처럼 소설가로 활동하자 여러 면에서 충돌했고, 클라우스 만은 아버지와의 관계 등 여러 개인적인 문제 끝에 수면제로 목숨을 끊는다.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과 달리, 냉혹한 토마스 만은 아들을 계승하였다.





이러한 자식들과의 관계의 원인이자, 사실 토마스 만의 세계를 다룰 때 꼭 언급되는 비밀 한 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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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토마스 만은 게이였다.


보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동성애자에 가까웠다.


물론 학자에 따라선 그래도 양성애자가 아니었을까? 란 일부 소수의견도 있지만, 그런 이들조차 삶의 대부분은 동성애자였다고 받아들인다. 



애당초 토마스 만의 작품들 속에서도 은근히 동성애적 요소가 드러나고, 이러한 부분이 고뇌가 되기도 하여 이런 요소만으로도 논쟁이 될 수도 있겠지만,


토마스 만의 일기 등을 살펴보아도 그가 자신의 성적 문제에 고뇌하는 일화들은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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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적인 중편 <베니스의 죽음>에서 미소년에게 이끌렸던 일화들조차 토마스 만의 일기를 통하여 본인이 베니스에서 겪은 일화였음은 오늘날 만 연구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화다.


토마스 만 본인은 자신의 소설에서의 자전적인 부분들을 거부하였으나, 오늘날에야 예술가로서의 고뇌하고 성장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성적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모습 등이나 모두 자전적인 소설로 해석된다. 



사실 클라우스 만과의 불화 중 하나도 이러한 성적 정체성 때문이었다.


클라우스 만 또한 아버지처럼 동성애자였는데, 아버지와 달리, 스스로의 성적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소설에 녹아내었지만, '숨기려는' 아버지와 갈등을 빚기도 하였다.




아무튼 괴테 이후의 독문학과 낭만주의와 쇼펜하우어, 니체 등의 독일 사상, 루터와 바그너 등의 독일적인 것, 독일 교양소설과 자신의 성적 정체성 등을 종합하여 토마스 만은 '독일적인' 독문학의 마지막 거인이자 카프카와 더불어 독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알다시피 토마스 만 이후 독일 문학은 히틀러와 나치의 등장으로 인하여, '독일적인 것'과 '독일정신'엔 경기를 일으키며 어떻게든 멀리하고, 분단하는 것으로 새출발을 시작하고자 하였기에, 아이러니하게도 토마스 만은 자신이 형과 아들을 파.괘.하였듯, 독일정신과 독일문학의 종결자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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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일인은 너희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곳을 다녀왔다...


지옥은 그저 단어일 뿐이지. 그 실체는 훨씬 더 끔찍하다네.


게르만의 소리가 들리나?












모더니스트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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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즘 전쟁

-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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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자의 노래

-우크라이나에서 온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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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스트들의 학교

-키위는 나눌 수록 커지잖아요

-폴란드 묵시록 코제니오프스키

-메타 속의 메타 속의 메타 속의 자전거

-오늘부터 우리 베프인 부분인 각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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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취향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율리시스 전쟁

-남작부인의 다다는 땀흘린다

-P P P P P P P P P


모더니스트의 선조들

-지나간 모더니스트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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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영국 극작가 - 영국 르네상스 (2)

-고래박이 멜붕이의 삶 (1) (2) (3)

-단테....쇼펜하우어, 니체.....베케트

-"여어ㅡ 『페도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