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준비하는 문과생인데 주변 얘들 보면 어쩔 수 없이 대학 가려고 독서하고 책 읽는 행위 자체를 공부랑 동급 취급하고 막상 되지도 않는 웹툰,웹소설 보고 스토리가 지린다,명작이다 이런 반응들 보면 편약간 우월감 느낌. 그래서 막 대학 면접 때 독서 관련되서 질문 들어오면 주변 얘들 싹다 씹어먹고 입합사정관이 '요즘 얘들이랑 다르게 얘는 진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대학합격하는 그런 종류 애니 없냐 같은 망상 돌리게 된다. 아오 내가 생각한거지만 왜 이렇게 쪽팔리냐;;;
[일반] 지적 허영심에 빠진거 같다ㅏ
ㅇㅇㅎ(58.127)
2020-04-27 03:02
추천 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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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엔 그랬었는데 의미 없더라... 그냥 나 자신의 발전에 소소하게 기쁨 느끼면서 차근차근 쌓아나가는게 요샌 더 좋더라구
그런가? 나는 아직 나 수준 높다는걸 누가 알아주면 좋겠다는 허세의 욕망에 못 빠져 나온거 같다..
그 허세가 마냥 나쁜 건 아닌 것 같음 ㅋㅋㅋ 탐구하는 걸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마음인 것 같기도 하고
다만 허세가 튀어나와서 남에게 침범한다면 앞으로 외롭게 탐구하고 공부하게 될 수도... 취향에 맞으면 괜찮겠지만 뭐 ㅋㅋ
좋은 조언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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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앞에서 이상한 책 읽지말라고 듣지 않았으면 입을 다물라
이거랑 똑같은 어디서 본 기억있음 - dc App
3차함수의 극대 극소를 구할줄 안다면 그 허영심엔 자격이 있을 수 있지
나도 뭔가 내 지식을 누군가 알아줬음 하는 마음이 강함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