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싫어하면 싫어하는 거지
밑에 유종호랑 또 무슨 할배 작가 얘기한 거 보니까 문학에 너무 진지함을 추구하는 유형들 같은데
그 사람들은 단순히 하루키가 싫다기보다는 그냥 타깃을 하루키로 잡은 것 같음
문단에 대놓고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저런 부류의 진지충들 꽤 있음. 심지어 등단 준비하는 문청들도 저런 유형 많음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 그런 애들은 쓸데없이 오바하는 것 같음
이건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 영화 같은 창작 계열에서도 흔히 보임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라 정말 인생을 왜 저렇게 살까 싶을 만큼 시궁창 속에서 희망 하나만 붙들고 목숨 걸고 사는 애들 꽤 있음
아무튼 하루키 얘기가 독갤을 흔들 만큼의 떡밥인지 의구심이 드는데
예전에 도갤 올비 김톨스란 놈이 스타벅스 다니는 된장녀와 하루키를 엮어서 더 나아가 일본 제국주의까지 깠었는데
그런 비슷한 소리를 또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네
김톨스 설칠 때 그때 은근 동조하는 사람들도 몇 몇 보였었는데
하루키가 은근 그런 쪽으로 안티를 만드는 능력은 있는 것 같음.
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 난 하루키는 그냥 뭔가 읽을 생각이 없어서 그 동안 안 읽었는데
도쿄기담집이란 책만 앞부분 보다가 명성에 비해 그저 그래서 실망하고 책 덮은 적은 있음
읽을 거 정리해둔 리스트에 책이 너무 많아서 아마 앞으로도 안 읽을 것 같음
결론은 지금 읽는 책은 한홍구의 유신
하루키는 섹스다
그의 고간은 부풀어올랐다
ㄴ 댓글들이 왜 이래 ㅋㅋ
이거 공감가는 글이네요. 쓸데없이 의미를 부풀려 심각하게 생각하고.. 혼자 흥분하는 인간들이 문학계에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 문청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