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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클레멘트의 SF소설. 나무위키를 찾아보면 하드SF의 극한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맞다. 최근에 읽은 SF중 가장 어려웠다.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상상이 안됨. 그리고 물리적 효과를 설명해주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번역의 문제가 아님;;
읽는 사람의 문제 ㅋㅋ 심지어 끝에 저자후기를 보면 대놓고 '틀린거 찾아보셔 ㅋㅋ' 하고 글을 남겨 놓음. 그래도 괜찮음. 너무나
잼있어서 그 날 펴서 그 자리에서 다 읽었음!
시놉시스(나무위키 참조)
모험가이자 원양 무역선의 선장인 발리넌은 적도 지방을 항해 중, 다른 별에서 온 '플라이어'들의 기지와 접촉하게 된다.
'플라이어'들이 처한 곤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리넌과 같은 대담한 모험가이자 항해 전문가가 필요하며, 만일 발리넌이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게 된다면 발리넌은 이제껏 고향의 그 어느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반대편 극지방'을 향한 항해를
하게 될 것이다. 발리넌은 플라이어들의 간절한 호소를 받아들여 휘하 선원들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 기지에 머물며
무선 통신으로 발리넌과 교신 중인 찰스 래클랜드를 비롯한 '플라이어'-지구인들은 발리넌 일행의 믿을 수 없는 호의와
협력에 감사하지만, 발리넌에게는 '플라이어'들에겐 알리지 않은 그만의 계획이 따로 있는데...
배경
적도 지방의 중력은 약 3G, 극지방의 중력은 700G. 적도 지름 77,000km에 비해 극지름은 30,000km에 못 미치며,
자전 주기는 지구의 80분의 1, 공전 주기는 지구의 6배, 연성 태양을 가진 극한 행성 메스클린. 중력에 관해 연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 지구 정부가 주축이 된 수십 개의 행성 정부들이 출자한 20억달러 상당의 연구용 로켓이 메스클린의
극지방에 착륙하였고, 약 1년간 온갖 종류의 데이터를 기록한 후 다시 이륙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짜잔~ 나는 하루가 대략 18분 밖에 안되는 행성 메스클린이야. 극지방은 중력이 700G나 된다구 친구! 70킬로인 친구가 극지방에 오면
4.9톤이 된다네~^^
이러한 말도 안되는 극한의 행성에서 사는 발리넌 선장. 책에서는 굼벵이나 집게벌레 처럼 묘사하는데, 상상력이 빈곤한 나와 독갤러를 위해
인터넷 짤 가져옴.
벌레만세! 700G가 넘는 극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납작해졌음 ㅠㅠ 이녀석들이 대단한게 700G에서 살면서 3G 환경까지 무역하로 옴.
구강 구조의 특이성으로 인해 플라이어-인간 들에게서 영어를 배워서 인간들과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함. 할 할아버지. 그건 사기잖어. 통역도루묵이나
통역물고기를 귀에 넣어야지. 배경에서도 설명했듯이 저 중요한 자료를 가져오기 위해 이 녀석들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이녀석들의 문명 수준은
대항해 시대 정도의 문명을 가지고 있어서 미션을 수행하는데 아주 죽을 똥 살 똥 고생을 하게 됨. 뭐 고생을 해봤자 중력차이에 의한 고생정도 아니겠나..
하는데 할 할아버지의 물리학, 화학, 비교인류학, 기상학, 심리학? 등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알 수가 있음. 발리넌이 기계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난관..들을 멋지게 해결하는 것이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과학키드들의 경우 책장을 덮으며 '과학만세!!' 를 외칠
수 있다. 문돌이는 읽으면 화날 듯.
하드SF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는게 좋은 책. 매우 강추!
할할아버지의 어감이 유머러스하다
오
저는 시공사 그리폰북스 번역으로 읽었죠. 좋아하는 작품입니다..한 때 <중력의 의무>를 좋아하느냐가 SF 골수 매니아냐 아니냐의 구분자처럼 이야기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꼭 찾아봐야겠네.. ㅊㅊ
과학만세 공감ㅋㅋ 마지막부분 발리넌선장의 과학예찬(?)이 넘 기억에 남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