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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신작 읽었어.
장편 소설이라기보다는 조금 긴 중편 소설에 가까운 것 같아.
한 페이지가 담고 있는 텍스트 분량도 적고 책 자체도 작더라.
한 줄 요약하면 신화를 노래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이고 나는 꽤 재밌게 읽었음 !_!
글은 요정족, 데르긴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편이야. 어깨와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사이즈인데 나는 드라의 페어리퀸 다레니안이 생각났어.
사진에서 보듯이 망해버린 세상이야. 인류는 멸망해가고 있고 이에 신화적 존재, '환상종'들이 등장해.
드래곤, 간다르바, 캇파,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요정.
시하와 칸타는 인간이고 드래곤 헨리가 보호하는 헨리 동물원에서 거주해왔어.
이 밑으로는 간략한 감상이지만 살짝 스포가 될 수도 있을 듯. 따끈따끈한 신작이니까 ㅎㅎ
마트 퀸이 이끄는 '마트 패거리'는 인류 부흥을 위해 모인 대규모 조직이고 칸타는 인류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자야.
동성애자인 칸타를 애정 하는 염세적인 소녀 시하는 시와 노래가 사멸한 세계의 바드.
드래곤 헨리는 동물원의 인간에게 시구를 가르쳤고, 합리적으로 가능한 일에 한해서는 도움을 주는데 이때 헨리가 랜덤하게 읊은 시구의 대구를 읊어야 해.
읊지 못하면 잡아 먹히고 읊으면 가부를 말해줘
이런 느낌!
마트는 칸타와 시하를 스카웃하려해. 인류의 존속을 위해 필요한 것이 기록과 시와 노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이들에겐 땅이 필요한데 강 상류의 계곡에는 압사라를 기다리는 천인 환상종 간다르바 (날개 달림, 차크람 날림)가 자리 잡고 있고 하류엔 캇파가 자리 잡았어.
당연히 부딪히겠지? ㅋ.ㅋ 아 싸운다고~
여러 가지 신화와 이야기가 등장해. 발할라도 나오고 막 로미오 이야기, [기탄잘리]도 나오고 환상종 간다르바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향기를 먹고사는 천인이야.
위의 사진은 아스가르드 신화에 등장하는 말인 스바딜파리를 타는 시하.
읽다 보면 드래곤이 동물원을 만들어 시구를 읊는 진짜 이유도 나온당.
글 후반부의 내용은 최대한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평소에 타자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괜찮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마녀 전자레인지의 '현재를 따라잡는 과거' 라는 표현에서 퓨처워커의 멈춰버린 시간의 돛단배가 막 오버랩되더라.
즐독 :)
이영도 입문으로도 좋은 책임?
빵도 입문은 눈마새 빠따죠 4권 합쳐 2000페이지! - dc App
나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가성비 안 나옴ㅋㅋㅋ 이거랑 오버 더 호라이즌이랑 돈 차이 거의 안 나는데 호라이즌이 분량 3배는 될 듯
눈마새는 근데 진.짜. 재밌읍니다.
난 이영도 입문은 그림자 자국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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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높... ㅋㅋㅋㅋ 빵도 이름값 떼면 괜찮은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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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간다르바도 뭔지 몰라서 검색해서 이미지보고 오~이런 느낌이구나 함 ㅋㅋ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아 이거 진짜 짧아서 금방 읽는다고~
빵도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