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사회상을 작 표현한 작품
~~시대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
이런 평가를 받는 문학작품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 맞음...
하지만 문학은 역사학과 전혀 다른 분야임...
문학적 가치는 역사학적 가치와 교집합이 전혀 없음...
소위 문학 고전들이 고전이 된 이유는 그 작품이 그 시대를 잘 표현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시대를 잘 표현하기 때문임...
시대를 잘 표현했느냐 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했느냐 가 바로 문학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인 것...
한국인이 역사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조차 역사책 대하듯이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 듯...
그런 식이면 잘 쓴 역사책이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이겠지, 안그래?
누가 뭐랬음?
밑에 제인 오스틴이 왜 뛰어난 작가냐? 하는 질문에 그 시대를 잘 표현해서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길래 ㅇㅇ
ㅇ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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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적 가치와 문학적 가치는 구분되어야 함... 동시대 작가들한테는 큰 영향을 줬지만 후대 작가들한테는 인정받지 못하는 작품도 많지...
시대를 초월했느냐가 문학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는데 우째서 문학 작품을 평가하는 사람의 기준은 시대를 초월하지 못하는가... 모순.
시대를 초월했는가 못했는가 라는 기준은 시대를 초월하기 때문에 모순이 아님...
자기 시대도 초월하지 못하는 인간이 남이 쓴 문학작품의 '초월성'을 논하는 게 말이나 되는가. 그걸 주장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문학 작품은 단순히 미래 세대에게 아첨하거나 단순한 예언서로 남고 싶다는 건가. 우짤텐가.
2000년 전에 쓴 작품으로 지금도 감동을 주는 호머라는 인간이 바로 자기 시대를 초월한 인간인 것... 미래 세대나 예언 같은 거창한 게 아님...
호머를 고대 그리스에 대한 이해 없이 어떻게 읽누... 너 천재네
노벨문학상도 작가의 성장 환경과 주변 사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주는데 역사가 문학에서 물과 기름처럼 분리될 수 있는건가
노벨문학상은 그 취지부터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가니까 환경과 주변 사회 요소를 고려하는 게 당연... 하지만 학문의 영역에서 문학과 정치학은 별개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