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임종을 예감한 클롭슈토크는 일부러 도라(카프카 여친)를 마을로 심부름을 보냈다.
그것은 예전부터 카프카와 클롭슈토크 사이에 약속된 것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카프카는 도라를 찾았다.
그래서 도라를 데리러 방 청소를 맡은 처녀를 마을로 보냈다.
도라는 단숨에 달려왔고 그의 침대 머리맡에 앉아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자신이 가져온 꽃들을 그의 얼굴에 가져갔다.
"프란츠 이 아름다운 꽃들을 한번 봐요. 냄새를 맡아보세요."
카프카는 그녀가 내민 꽃송이에 코를 갖다 댄 채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 순간 도라는 미친듯이 울부짖었고 클롭슈토크는 눈물 범벅이 된 채 도라를 진정시키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 ㄹㅇ 마음 아프네 .. 진짜
나도 눈물 주루룩 난다.
그 찐따같던 카프카가 맞냐? 진짜 내 마음속이 웅장해진다..
어느 단식광대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