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제한 감정 표출에 중독된 사람들이 있고

공상이 주는 작은 위안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쓰는 글을 좋아할 수 없다.

그들은 독방에서 나체로 글을 쓴다.

그들은 머릿 속을 뒤집어 보여주려는 의도로

감정을 쥐어짜내서 과장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들의 낭만은 누구나에게 양분이 되지 못하고

오로지 취향이 맞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그들은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자신의 나체를 보여준다.

어떤 말이 그들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 '당신의 낭만은 촌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