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적은 내가 읽는 책이 뭔지 남에게 안 보여주려는 의도였겠지만
당시 많이 읽던 마르크스 레닌 이런 책들이 많아서 더더욱
변색도 막고 나름대로 보관 깨끗하게 잘 되더라
물론 안보이는 표지 변색을 막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 종이들을 모으는 재미도 있었을듯
이당시는 '사회과학서점'이라 해서 운동권 전문 책방들이 학교마다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는 오윤 같은 민중판화를 표지로 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물론 복사본이지만)
나름대로 수집가치가 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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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그 시절에나 서점에서 종이로 책 싸줬음.
아재 ㅠㅠ 험난한 시대를 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