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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책세상) 174P


공산당 선언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다. 예전부터 공산주의는 나쁜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무엇인지, 왜 틀렸는지 몰랐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마르크스는 무엇을 비판하고 어떤 세상을 꿈꿨는지 알아보고자 책을 펼치게 되었다.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사적 소유 폐지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자신의 이론을 사적 소유 폐지라는 하나의 표현으로 요약할 수 있다 (36P, 12) 라고 한 점에서 이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노동자들이 교육을 통해 모든 산업 과정을 익히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곳에 들어가 일을 한다고 하는 데 이건 괜찮은 듯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모든 산업 과정을 익힐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모두 원하는 직업을 갖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몇몇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조금 이상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공산주의에 대해 알아가면서 반대로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었다. 마르크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책을 접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