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하이트 [바른마음] 다 읽었다. 700장 가까이 되는 책 읽은 지가 얼만지 진짜 뿌듯은 하더라. 근데 그만큼 재밌고 작가가 다음 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호기심 유발시켜서 다음 내용을 자꾸 궁금하게 만듬. 그 중 마지막장 정치에 대한 얘기는 책의 하이라이트다.

말은 도덕심리학이랑 진화심리학을 얘기하는 데 사실상 읽고 나면 도덕이고 뭐고 그냥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글인 듯.

자기가 보수나 진보에 관심이 있거나 진보가 왜 보수를 이기지 못하는 지. 보수 유권자들의 마음가짐은 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자기가 개인주의자이고 공동체라던지 연대, 집단에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책이 과학적인 논증이 잘 되어있어서 더 믿음이 가고 작가가 분야 권위자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지식을 확신을 가지고 강요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더라. 진짜 저런 수업방식을 가진 교수님 수업을 듣고 싶다고 느낄 정도. 아무튼 시간나면 한 번 봐라 추천한다.

Ps. 이거 읽고 토마셀로라는 작가의 책도 읽어봤는 데 그건 이해하기 어려워서 2번 읽어야 겠더라. 일단 한 번 읽고 그냥 놔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