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인간이 시중을 드는 게 맞느냐고 꼬치꼬치 캐 묻는데

탁 무릎을 치게 되더라.


저 사람들도 나랑 같은 인간인데 왜 나는 주말에 뻔질나게 웃으면서 걷고

저 인간들은 인간으로의 최소한 자존심까지도 다 팔아먹고 남의 조롱거리가 되면서 무릎을 꿇고 구걸하나 생각들어서

돈 넣고옴 


사후세계 전혀 믿지도 않고 신도 안 믿고

뒤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파 한 뿌리는 너무 멋지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