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 읽게될진 모르겠지만, 읽고나면 간단히라도 서평을 쓰도록 노력해보겠음 ㅇㅇ
근데 읽을 시간도 그리 많지가 않고 10페이지 읽는데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페이스로 읽는 중이라 언제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카라타니의 '의미라고 하는 병'의 경우 좋은 내용이 정말 많아서 더 오래 걸리는 중임.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며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거든. 밑줄을 그으며 읽다보면 페이지의 절반 정도가 형광색으로 빛나는 그런 책임.
근데 읽을 시간도 그리 많지가 않고 10페이지 읽는데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페이스로 읽는 중이라 언제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카라타니의 '의미라고 하는 병'의 경우 좋은 내용이 정말 많아서 더 오래 걸리는 중임.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며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거든. 밑줄을 그으며 읽다보면 페이지의 절반 정도가 형광색으로 빛나는 그런 책임.
그거 멕베스 연구서라고 해야하나...로 알고있는데 맞아? 어디가 그렇게 훌륭한지 예시를 부탁해봐도 될까? 학술서를 더듬더듬이라도 읽을 수 있는 외국어능력은 대단하네 정말 ㅎㅎ
1장이 '멕베스론'이라는 부분인데 내가 그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는 게 불가능했음. 그래서 2장부터 읽는 중 ㅠㅠ 2장의 절반 정도를 읽고 있긴 한데, 외국어로 글을 읽다보니 머리속에서 잘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 많네. 그래서 인상깊었던 부분 하나만 인용해봄
"새벽녘, 나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에 잠을 깼다" 라고 쓰는 것보단 "나는 눈을 떴다, 그리거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 새벽이었다"라고 쓰는 것이 더 리얼하다. 전자는 한 경험에서 있을 수 없는 시간적 순서 속에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험에는 전후관계나 인과관계, '왜', '어떻게', '언제'가 없다.
카라타니는 이렇게 서술하면서 "결국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리얼리즘은 표현형식(문체)의 문제다"라고 이야기함.
오.... 끝내주는데;;; 저것만으로도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치만 어렵겠지 나로선 ㅋㅋ ㅠㅠ
와 설명 좋네 개추준다
니 글 읽고 관심 생겨서 두 권 다 영어번역본 찾아봤음.. 없네.. 내 일본어 실력으론 원서 읽기는 무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