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사진으로만 보다가 움직이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보니까 신선해서 특히 묘하게 계속 돌려보게 되는 나무타는 모습이...독갤 분들이랑 함께 보고 싶어서 올립니다! 혹시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허접한 번역도 함께 첨부합니다! 자막이 따로 없어서 청해에만 의지한거라 오역 많을거예요ㅠ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생전영상 쇼와 2년 (1927)
쇼와 2년에 촬영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기쿠치 히로시(기쿠치 칸의 본명)입니다. 이 해, 아쿠타가와는 '막연한 불안'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합니다.
아직 누구도 자살하는 사람의 심리를 있는 그대로 쓴 사람은 없어. 너(여기서는 구메 마사오)는 신문의 삼면기사(사회기사) 등에서 생활난이라든가, 병으로 인한 괴로움이든가, 또는 정신적 고통이라든가 여러가지 자살 동기를 발견하겠지,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그것들은 동기의 전부가 아니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은 동기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 뿐이지. 적어도 내 경우는 그저 막연한 불안이야. 무언가 내 미래에 대한 그저 막연한 불안이지
1927(쇼와 2년)년 촬영 아쿠타가와는 이 해 36살의 나이로 자살
+ 제가 알기로 영상에 나오는 '어느 옛 친구에게 보내는 수기'는 같은 작가이자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구메 마사오(久米正雄)에게 보낸 유고 인걸로 알고 있어요! 함께 신사조로 활동했었고, 다들 알고 계시는 나쓰메 소세키의 딸인 후데코(筆子)와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현실판 마음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막연한 불안이란게 광인이 될거란 두려움 때문이였을까 흠
나무 타서 노는거 개귀엽네 ㅋㅋ
와 개신기하다 아쿠타가와가 살아 움직이는 영상ㄷㄷ
나무 타는거 커엽다 ㅋㅋ
볼수록 찌찔하게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