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나름 재밌게 읽었던 시리즌데 오랜만에 샀네. 산 이유는 100프로 최은영 신작 때문. 요즘 젊은 작가들은 문창과 출신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비슷한 주제를 비슷하게 써내서 별로. 그래선지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작품 활동도 지지부진한 것 같아 아쉬웠다. 작가들이 커가는걸 실시간으로 보는 맛도 좀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다. 가격은 어이없을 정도로 싸다. 5천원도 안 함.
-기원의 탐구.
요즘 빅히스토리가 재밌어서 구입한 책. 퀀텀스토리를 지은 짐 배것의 최신작. 조금 두껍긴 하나(600페이지 정도) 판형이나 편집이 빡빡하지 않아 보여 금방 읽을 수 있을 듯. 그래프와 사진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어 보인다. 다만 화학기호나 어려운 과학 내용들이 많아 문과돌이나 배경 지식이 부족한 친구들이 읽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코스모스나 총균쇠, 사피엔스처럼 아무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게 첫 인상. 다만 한 꼭지가 굉장히 짧아서 큰 집중력이나 인내심이 필요해 보이진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본격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그런 책을 찾고 있던 나에게 딱 맞을듯. 바로 오늘부터 읽을 생각.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2010년에 나온 김영하 작품집. 김영하 작품은 모두 소장 중이었는데 이사 후 살펴보니 몇 권 빠진게 있어서 재구입. 알라딘에서 구입했는데 처음 구입했을 때의 정확한 날짜까지 나오면서 그래도 사실거냐고 물을 때 좀 짜증이 나기도. 아마 친구들한테 빌려줬다 못 받은 듯 한데 이런 일이 자주 있으니 독갤러들은 책 빌려주지 말자. 알라딘에서 목차를 봤을 때는 생소해 보이는 제목이 많았는데 막상 펼쳐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냥 책장에 있었으면 다시 집어들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을거라고, 지금 다시 읽는 것도 재밌겠다 생각하면서 위로하는 중.
- 포스트 잇.
위와 같은 이유로 구입. 초판은 2002년에 나온 산문집인데 내가 받은 2판은 2013년에 발행. 초판이랑은 판형부터 굉장히 다른다. 초판은 굊아히 작고 아담한, 말 그대로 포스트잇이 생각나는 판형이었다면 2판은 평범한 소설 판형. 띠지에 있는 작가 사진은 예전걸 그대로 쓴건지 촌스럽기 그지없다.
- 반니 과학자 티셔츠. 젊은 작가 문학 통신.
뉴턴부터 퀴리부인, 다윈, 아인슈타인, 호킹까지 9명의 과학자가 전면에 위치한 티셔츠. 입을 일이 있을지.
젊은 작가상 수상 작가 인터뷰가 전부인 잡지 같은 형태. 한 번 읽고 버릴듯.
이번 젊은작가상수상집 개인적으로 아쉽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