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딩 시절 문구점에서 파는 손바닥만한 괴담집에서 벗어나서 서점에서 처음 사본 공포 소설이었음
주인공 여자애가 13번째 생일에 재미로 점을 봤던 날 악마가 씌였다는 해괴한 점괘를 듣고, 그이후 이상한 사건사고가 줄이어 생기면서 악마라고 오해받고 따돌림받는 내용이다.
주인공한테 시비 걸었던 애들은 반드시 크게 다치고 애완동물들도 죽게 만들었지만 정작 자기는 전혀 의도한 일이 아니라서 억울함의 연속이었음
하지만 마지막에 악마의 힘이 갑자기 생긴 이유가 밝혀지는데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좀 어이가 없긴 하다. 알고보니 썸타던 남자애 정체가 악마였는데 별로 안 친한 여자애들이 면전에서 악담한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주인공한테 힘을 전달해서 이용한 거였음. 써놓고 보니 진짜 유치하네. 지금 이 책 정보 찾아보면 초딩용 문학으로 분류되던데..ㅋㅋ
처음에 읽을땐 마냥 소름끼쳤지만 나중에는 후속작이 더 읽을만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이 옴니버스 시리즈라서 6권인가 7권까지 책이 나왔지만 서점에 잘 안 보여서 절반도 못 봤던 것 같다.
주인공이 자기 아버지가 비밀리에 생물을 뒤섞는 실험을 하는걸 알게 되는 에피소드랑
혼자 집을 보는 사이 다락방 유령한테 죽을뻔한 남자애 에피소드가 볼만했다.
이거 표지때문에 내용이 너무 궁금했는데 아직도 못 읽어봤네
500원짜리는 읽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