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란 행위가 일정 수준이상의 고등한 행위여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는것 같다.

독서를 뜻 그대로 책(혹은 글)을 읽는다로 받아들이면 내용과는 상관 없는 정의고,

고등한 지적 활동이란건 읽는 내용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독서란 말 자체는 고등한 지적활동이란 것에 충분조건이 되지 못하게 되고

독서를 나름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는 글을 읽는다로 해석하면, 사실 글로 된거라면 블로그 글을 읽건, 신문을 읽건 상관 없어지는거 아닐까


아무튼 “라노벨도 독서로 쳐주냐. 쳐주면 난 한달에 10권 독서하는데” 라는 말은

‘독서’  보다는 ‘쳐준다’는 말에 대해 고민해야하는게 맞는거 같고

독서를 고등한(교양있는) 행위로 쳐주는 사회적 인식에 얹혀 가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쪼오금 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