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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라는게 없으면 실망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통해 기대심리를 채운다. '내가 이정도 해줬으면, 쟤도 이만큼 하겠지?' 라는 give and take 가 충족 되었을 때 당사자는 매우 만족감을 느낀다.
허나 모든 관계가 그리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내가 100만큼 하면 1만큼도 안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관계로 상처를 쌓아 올린 사람에게, 따끔하게 충고 한다.
2. 너가 존중 받지 못하는 관계이면, 그 인연은 버려도 좋다.
서운한 감정이 있으면, 속으로 앓지말고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달하라.
그 뒤에 끊어질 인연이면 그곳에 에너지, 감정등을 소비하지말고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게 좋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인지하며 상대방의 기분에 휩쓸리지 말 것.
무슨 일을 '당한다' 라고 생각 -> 수동적인 자세, 무기력 상승
무슨 일을 '한다' 라고 생각->뜻밖의 가치, 성취감, 의지력 상승
3. 지금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고 숨지말 것. 거부당하기 전에 먼저 거절하는 것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존감을 포기하는 행위.
그것은 뇌가 '회피' 와 '부정' 이라는 방어기제를 꺼내들어 불안을 잠재우려는 거다.
인간의 뇌는 '익숙한 것'을 찾기에 좌절과 실망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견딜 만한 것' '버틸 만한 것' 으로 자기합리화를 한다.
그러니 나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라. 내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고통은 타인에게 맞는 걸로 충분하다.
4. 남이 원하는 게 원칙이 되게 하지 마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서 나쁘게 끝나는 이유중 하나가 '왜 나만?' '왜 착한 사람만 손해보는 걸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선행을 베풀려면 남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하면 안된다.
그 생각을 가진 순간 이미 손해 본다고 확신한다. 고로, 내가 '왜?' 라고 생각이 들면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이 신상에 훨씬 좋다.
5. 부당한 대우는 나 자신이 만드는 거다.
가족이나, 상사에게도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요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의사표현을 확실히하면 아무리 남이라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자기침묵' 이란 중요한 사람과의 친밀감을 위해 당장 불편한 감정을 참는 행위를 가리킨다.
물론 이렇게 얻은 가짜 평화는, 감정을 담보로 받은 것이기에 결코 오래 갈 수가 없다.
자기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은 '나에겐 그렇게 해도 돼.' 라는 메시지를 준다. 그런 패턴이 싫다면 용기라는 망치로 침묵을 깨야 한다.
원하는 것을 기어코 얻어내는 사람을 '이기주의자' 라고 하지만, 그들은 남들이 망설일 때 확실히 표현하고 남들이 하지않는 투쟁을 하며 원하는 바를 쟁취한다.
남을 위해 이타적일 필요는 없다. 항상 우선 순위는 나로 지정하는 게 맞다. 내가 행복 해야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감상평.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이랬구나 하고 많이 공감 됐어.
나 역시 관계에 대해 큰 회의감을 느끼고나서 우울증이 왔거든. 지금도 ing 상태지만, 근래는 많이 좋아졌어.
내가 왜 상대방한테 상처를 받고, 애정을 구걸하게 된 경우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남과 나를 비교하며, 나의 자존감을 계속 갉아먹고. 그 관계가 어그러질까봐 무서워 내가 오히려 자세를 낮추고 부당한 대우를 받도록 행동했어.
그 이후에 상처를 감내하는 건 오로지 내 몫이였고, 그렇게 해서 얻은 관계는 결국 순식간에 끊어졌지.
관계라는 것이 그렇게 맺고 끊음이 분명한데, 난 왜이리 답답이처럼 거기에 목맸을까. 라는 생각을 읽으면서 많이 들게 되는 책이며,
한번쯤 인간관계와 자존감, 자존심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독붕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야.
어줍잖은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상처 받지 말아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랍니다.' 라는 얼렁뚱땅 에세이가 아니라,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라 심리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자존감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좋음 ㅎㅎ
한줄 평: 남에게 내 감정을 맡기지 말 것. 기대하지 말 것. 내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 할 것.
성공하는 이타주의자는 이기적인 이타주의자라는 게 떠오르네
세상 참 아파 - dc App
인간은 관계로 살아가는 동물이니까...ㅠ 중간점을 잡는 것이 어려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