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사건들을 감도는 일상성을 발견하시오 그리고 소설 속 인물들의 멍청함에 대해 깨달으시오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0-05-09 00:11
재미로 읽는 작품이 솔직히 아니라서 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부분 비소를 먹고 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목의 그 지독하게 길고 고통스러운 생생한 묘사는 지금 읽어도 감탄이 나옴. 그 죽음 이후의 허무한 후일담도 그렇고. 난 이걸 읽고 자살을 하더라도 절대로 음독 자살은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었음 ㅋㅋㅋ
익명(119.207)2020-05-09 00:40
중세 당시에는 엄청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소설이었을걸. 게다가 귀스타브가 엄청 퇴고 많이 했다고함...
독붕희(shndhn3)2020-05-09 00:40
죽음마저 낭만적이길 원했던 엠마의 바람과는 정반대의 지독한 결과를 낳은 그 어리석은 선택이 엠마라는 인간을 바라보는 플로베르 시선의 본질이 아닐까 싶었음
나도 그렇게 재밌진 않았음 ㅋㅋ 그래도 글쓰는 방식 같은건 본받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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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하게 된 계기가 있었음? 보통 1회독 하고 재미없으면 다시 안읽잖아
아 그럼 나도 다시 읽어볼까...
돋보이는 사건들을 감도는 일상성을 발견하시오 그리고 소설 속 인물들의 멍청함에 대해 깨달으시오
재미로 읽는 작품이 솔직히 아니라서 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부분 비소를 먹고 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목의 그 지독하게 길고 고통스러운 생생한 묘사는 지금 읽어도 감탄이 나옴. 그 죽음 이후의 허무한 후일담도 그렇고. 난 이걸 읽고 자살을 하더라도 절대로 음독 자살은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었음 ㅋㅋㅋ
중세 당시에는 엄청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소설이었을걸. 게다가 귀스타브가 엄청 퇴고 많이 했다고함...
죽음마저 낭만적이길 원했던 엠마의 바람과는 정반대의 지독한 결과를 낳은 그 어리석은 선택이 엠마라는 인간을 바라보는 플로베르 시선의 본질이 아닐까 싶었음